이어서 외부에서 지나친 중국의 경제성장에 우려된다는 말이 들려오고 또한 중국정부관원한테서 "이런 성장속도는 정상적이다"라는 회답도 나온다.

사실 경제성장이 빠른지 늦은지, 과열인지 아니면 과냉각인지는 보통백성을 놓고 말하면 그냥 경제학적인 개념일뿐 실질적인 이익과는 연결하기 힘들다. 보통시민들에게는 자기들에게 실제이익을 갖다줄수 있는 성장이, 통속적으로 말하면 자기의 돈주머니를 불어나게 하는 성장이 진정한 경제성장인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허위적인 경제성장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사람이 연초에 저금이 10만원이였는데 일년사이 옷이나 물건을 추가구입하지 않았고 생활조건도 개변되지 않았으며 연말에 가서 저금이 여전히 10만원이라 할때 이 일년은 경제성장의 정도가 어떠하던지를 막론하고 그에게 있어서는 경제성장이 0밖에 안된다.

만일 이 일년에 물가가 올라갔다면 그의 성장은 마이너스가 된다. 물론 여기서는 사회환경, 교육과 의료조건 등 그가 향수하는 외계환경의 성장요소는 고려하지 않았다.

현재 경제성장을 이끌어주는 두가지 요인은 투자와 수출이다. 그러나 사실상 여기에는 단기 성장도 있고 소기의 성장도 있다. 예를 들면 투자가 이끄는 경제성장은 어떨때는 전진방향이 아니다. 실책을 범한 투자의 결과는 거대한 재부손실이다. 때문에 투자가 갖다준 경제성장은 미래에는 마이너스로 될수도 있다.

큰 견지와 범위에서 볼때 유형재부와 무형재부를 포함한 재부의 성장만이 경제의 진정한 성장이라 할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이 사람의 돈이 저 사람의 주머니로 옮겨지는 격으로서 재부의 전이로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경제발전의 속도에만 신경쓰는것은 실제의의가 별로 없다. 진정으로 재부의 수량을 늘여 백성들의 돈주머니가 불어나게 하는 경제성장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