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이하 기로 약칭): 인사말

장홍홍(이하 장으로 약칭):청취자와의 인사말. 현재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어과에 재학중인 장홍홍이다.

기: 현재 3학년이라고 들었는데, 한국어하고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가

장: 처음엔 영어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한국어과 학생이 되었다. 예전에는 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영화나 노래도 접촉하다 보니까 한국어에 대한 흥미도 많아졌다.

기: 오늘 올림픽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현재 공부하고 있는 청도에도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데, 그만큼 올림픽에 대한 생각도 남다를텐데,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가

장: 올림픽은 국제적 경연장으로서 중국의 경제, 문화 등 영역에 아주 큰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의 이미지도 많이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꼭 올림픽을 원만하게 개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기: 지난 8월 28일에 올림픽 자원봉사자 신청사업이 가동되었다. 베이징지역은 이미 신청자사업이 시작된 상태고, 청도같은 기타 올림픽 협렵도시 자원봉사자 신청사업은 12월에 시작된다. 본인은 자원봉사장 사업에 가담할 타산이 있는가?

장: 있다. 중국인으로서 올림픽을 위해 기여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꼭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 8월 31일 페막한 청도국제돛단배 경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단단히 한몫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은 올림픽 자원봉사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장: 책임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만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적극적인 봉사태도, 언어실력, 봉사지식장악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 2년후이면 대학 졸업했을 텐데, 그사이 자신이 올림픽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점이 있다면?

장: 지금은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평소에 올림픽에 관한 지식에도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생활면에서 더 적극적인 태도로 어려움이나 도전을 받아들여서 2008 올림픽을 맞기 위해서 준비를 더 충분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 마지막으로 2년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에 성원말씀 한마디 부탁한다.

장: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화이팅!

기: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하고, 베이징 올림픽때 가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

-END-

(취재, 정리: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