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마르세유예비팀과 가진 한차례 친선경기는 최종 0대 0으로 손을 잡으면서, 프랑스 전지훈련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지을수 없게 됐다.

하지만 경기결과보다 더 주목되는것은 바로 중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 그들은 프랑스 당지의 매스컴으로부터 "훌륭한 자질을 갖추지 못한 축구팀"으로 불리웠던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르세유예비팀은 경기시작부터 내내 심판원의 "보호"밑에서 과격한 태클, 반칙을 서슴없이 해오면서 중국팀 선수들의 불만을 야기시켰다.

원림(袁琳 Yuan Lin)선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부터 양 팀은 모순충돌이 더 한층 격화됐는데, 급기야 몸싸움까지 초래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주목되는점은, 예로부터 엄격하기로 소문난 올림픽 대표팀의 라토미르 두이코비치감독이 경기장 밖에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경기에 관심조차 갖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경기가 고조에 달하면서 치열했던 순간에도 기자는, 핸드폰으로 통화를 주고 받는 두이코비치감독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가 있었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중국팀의 만후량(萬厚良 Wan Houliang)선수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심판원과 주동적으로 악수룰 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의외로 주목받았다.

라토미르 두이코비치감독을 비롯한 기타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의 예절을 무시한 채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심지어는 90분내내 경기를 지겨본 팬들에게 인사조차 없었던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올림픽 대표팀의 이러한 행위는 프랑스 매스컴으로부터 "정말 불가사의"라는 평판까지 들었으며, "중국팀은 스포츠에 있어서 최저의 예절조차 모른다. 그들은 생각처럼 훌륭한 자질을 갖추지 못한 팀이었다 …. …" 라는 기사까지 신문에 보도됐다.

프랑스전지훈련, 영국전지훈련을 통해 중국 올림픽 대표팀이 얻은것은 과연 무엇인가?

며칠전 영국 퀸스파크 레인저스팀과의 패싸움도 절대 홀시할 수 없는 문제로 나서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을 하나씩 제명해가기에 앞서 아마 매 선수의 자질제고에 더 깊은 중시를 돌려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