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원(大觀園 daguanyuan)은 베이징에서 고전특색을 띤, 하나의 인공원림(園林)으로 되고 있다.

점유면적이 13㏊에 달하는 범위내에 세워진 높은 정자와 누각만 해도 40여개나 되며,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널리 소문이 났다.

이곳은 또한 중국의 명작으로 불리우고 있는 "홍루몽"의 홍루문화를 전시하는 곳으로서, 건축학자들은 홍루학술(紅樓學術), 고전건축, 원림건축예술 등 세가지가 융합된 전일체로 인정하고 있다.

원림계인사들은 "유명한 원림"의 건설로, 중국 원림계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문물계 인사들은 잠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양성해 낸 홍루문화박물관으로서, 앞으로 백여년후에도 여전히 진귀한 문물로 남을 것이라는 예견을 했다.

"대관원"의 무한한 예술적매력과 그 가치는 광범한 사회인들의 공인을 받아왔는데, 16년사이 여러 나라 원수들과 주요인사들을 비롯하여 근 26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게 됐다. 베이징 "대관원"은 건축면적만 해도 8000여㎡에 달하는데, 중국고전문학명작 "홍루몽"가운데서 주요인물들이 활동하는 장소로, 소설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던 장소이다.

베이징 "대관원"에서 대관원정문(正門), 곡경통유처(曲徑通幽處 Qujingtongyouchu), 이홍원(怡紅院 Yihongyuan), 도향촌(稻香村 Daoxiangcun),  로설정(蘆雪庭 Luxueting) 등 많은 곳들이 주요건축으로 되고 있는데, 모두 "홍루몽" 작품에서 상세한 묘사를 곁들이고 있어 소설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깊은 의미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가 있을 것이다.

베이징 "대관원"에서는 해마다 음력설 기간이면 "대관원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내부에 설치된 "홍루몽식당"에서는 "홍루몽"소설가운데 등장한 요리들도 선보이고 있다.

"홍루몽"촬영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대관원", 세워진 유래만큼이나 깊은 의의를 가지는 원림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지점: 선무구 남우 호성하부근( 宣武區南隅護城河畔 Xuanwuqunanyuhuchenghe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