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화궁은 베이징시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

1694년, 강희황제가 이곳에 부저(府邸 Fudi)를 세워 옹친왕에게 하사했는데, "옹친왕부"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옹정3년인 1725년에 왕궁(王府 Wangfu)을 행궁(行宮 Xinggong)으로 고치게 됐는데, 이때로부터 "옹화궁"이라고 불렀다.

건륭황제가 탄생한 곳으로서 "옹화궁"은, "용(龍)이 잠재되어 있는 복스러운 땅"으로 민간에 널리 알려졌다. 때문에 전당 역시 노란 기와에 붉은 벽으로 되어 있었으며, 자금성(紫金城 Zijincheng)과 똑 같은 규모로 건설됐다.

"옹화궁"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가장 높은 불교사원으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