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동계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는 수달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고대의 인디안 부락에서 수달을 가장 강건한 동물로 인정해 왔기 때문이다.

환경오염의 악화와 사람들의 지나친 사냥으로 인해 한때 멸종의 위기에 처했었지만, 나중에 다시 유타주에서 수달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었다. 마스코트로 낙점되기까지, 수달의 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생기와 민첩한 행동은 장애인 선수들의 정신을 남김없이 반영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는 그리스 신화에서 기원한 귀여운 해마였다.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마스코트로 귀여운 해마(해양동물) "프로티에스"를 즉,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프로테우스"에서 이름을 따 마스코트로 결정하고 이를 종목별로 형상화하여 대회공식 마스코트로 사용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네브와 글리즈는 장애인올림픽의 정신을 남김없이 반영하는데 있어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