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朱挺 Zhu Ting) 프로필:

생년월일: 1985년 7월 15일

신       장: 180㎝

체      중:  72㎏

소속구단: 대련실덕(大連實德 Dalianshide)

유니폼번호: 11호

포  지  션: 스트라이커

간력:

2003년 동방탁(董方卓 Dong Fangzhuo)등 선수와 함께 대련실덕 1팀에 입선되었다. 2003년에는 다만 축구협회컵 경기에서 대련실덕팀을 대표해 출전했을 뿐이다.

2004년 대련장파팀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5년 대련실덕팀에 다시 돌아온 주정선수는 중국슈퍼리그에서 출전기회를 늘이며, 온당한 실력발휘로 코칭스태프들의 인정을 받았다.

현재 주정선수는 대련실덕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에서 주전선수로 뛰고 있으며, 국가축구대표팀이 절실히 수요하는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공 차단능력이 뛰어난 반면 문전포착능력이 부족한 것이 특점이다. 지난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가진 3차례 평가전 가운데서 2골을 성공해냈다.

주정선수에게 있어서 스피드와 공차단능력은 돌출한 우세이다. 주정선수는 지금까지의 경기에서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팀 문전까지 공을 몰고 갔어도 슛을 날리려는 생각에만 몰두하다보니 골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많은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이 방면에 좀 더 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단점을 한꺼번에 극복한다는것은 비현실적인만큼 하나씩 고쳐나가며 베이징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참답게 하겠다고 말했으며, 올림픽에 대한 지나친 부담보다는 최선을 다하는것이 더욱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하는 자신의 생각도 더불어 밝혔다.

2005년 주정선수는 국가청년축구대표팀을 대표해 네델란드 세계청소년축구경기에 참가했다.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주정선수는 경기에서 매우 활약적인 모습으로 주력선수로서의 역할을 감당해나가던 도중에 상대팀 선수와의 태클로, 심판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주정선수는 결코 여기에서 맥을 버리지 않았으며 그후 2년동안 중국슈퍼리그 경기에서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얻으며 주전선수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은 주정선수에게 대련실덕팀의 주력선수로 낙점 된 뜻깊은 한해이기도 했으며, 대련실덕구단으로부터 표창까지 받았던 한해이기도 했다.

주정은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고 한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자신에게 평생 잊지 못할 영광이 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아직까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하는것으로 반드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정선수에 의하면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현재 가족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데 선수들은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깊은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이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일만 남았다고 한다.

베이징올림픽 참가자격을 얻은 유럽이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축구팀에 비해 중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신체상에서 아무런 우세도 없는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약점들을 극복하고 온당한 실력발휘를 한다면 그래도 희망은 없지 않다는것이 주정선수의 생각이다.

현재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라토미르 두이코비치감독에게 주정선수는 가장 아끼는 주력선수이며, 부상만 없을 경우 반드시 출전하게 될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