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 축구경기 조별예선 제3라운드 경기가 지난 11월 5일 저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있었다. 현재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유춘명 감독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목표를 정했음에도 중국팀은 결국 조선팀과 0대 0으로 손을 잡으며 유감을 남겼다.

한륜 앞당겨 소조진출을 확보한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후보선수 단련을 위주로 여러명의 주전선수들을 선발출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아시아 청소년 축구경기 규칙에 따르면 조별예선에서 받은 옐로우카드는 8강전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연속 두개의 옐로우카드를 기록했을 경우 한게임 출전 정지처분은 피할수 없게 된다. 때문에 박성 등 옐로우카드를 받은적이 있는 7명의 주전선수가운데서 미드필더 우양선수만이 선발출전된 이외 기타 선수들은 모두 후보석을 지키게 됐던 까닭도 없지 않았다.

중국팀은 1년전 2007년 11월에 조선팀과 승부를 겨뤘던 적이 있으며, 당시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0대 1로 조선팀에 패배했었다.

조별예선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한 중국팀은 소조1위의 신분으로 조선팀과 나란히 8강진출에 성공했다.

11월 8일 21시 15분,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D조의 2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