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범위내에서 볼때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8월은 자동차 판매 불경기로, 베이징과 주변도시들이 그 영향을 비교적 크게 입게 된다. 올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모든 시선이 집중된 이유로 국내의 자동차시장은 비교적 준엄한 형세에 직면하게 됐으나 많은 자동차공장과 판매자들은 올림픽이 지나면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믿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질량 개선과 교통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림픽을 맞으며 7월 20일부터 베이징시에서는 2개월동안 차량 홀짝제를 실시했던바 있다. 올림픽이 개막된 이래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베이징시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아시아선수촌에 위치해있는 자동차 판매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무려 절반이나 감소했던 것으로 통계됐고 8월 한달동안 베이징시의 자동차 판매량은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베이징시에서 7월 1일부터 배기가스 배출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30만대의 자동차를 도태시킨 연유로 올림픽을 앞둔 6월과 7월사이 베이징시 자동차 판매량은 알마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이후 국내의 자동차시장에 유리한 인소: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동양 상무부회장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 가운데서 자동차 판매 불경기인 7월과 8월에 이어 후반년에도 국내의 자동차 판매 시장 형세는 비교적 준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자동차 생산 성본의 증가, 국제 유가 폭등, 주식 시장의 하락 등 인소를 지적했다.

한 내부인사는 올림픽 이후, 국내의 자동차시장은 정상적인 발전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네가지 유리한 인소를 밝혔다.

1) 올림픽기간, 차량에 대한 짝홀수제를 실시했던 원인으로 자동차를 먼저 주문하고 짝홀수제가 끝난 이후에 사려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