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2일 오후, 국가수영센터에서 있은 베이징올림픽 다이빙경기에서 강소성의 열여섯살난 진약림 선수가 파트너 왕흠 선수와 함께 여자 싱크로 나이즈드 10m 플랫폼경기에 도전하여 총점 363.54의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팀이 따낸 열한번째 금메달이다.

또한 21일에 있은 베이징올림픽 여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진약림 선수가 100.30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조국에 46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은 시드니올림픽과 아테네올림픽 여자 10m 플랫폼 종목에서 연속 두차례나 잃었던 금메달을 12년만에 다시 되찾으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캐나다 선수가 준우승을 따냈고 다른 한명의 중국선수 왕흠이 동메달을 따냈다.

진약림 선수는 금메달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4년전 다이빙팀의 다른 선수들과 함께 텔레비젼을 보면서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이 놓친 금메달에 대해 못내 아쉬워했던 진약림선수, 드디어 2008년에 자신이 그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자신이 따낸 금메달에 대해 진약림 선수는 금메달은 과거를 대표할 뿐이라고, 앞으로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은 멀고도 멀다며 더욱 훈련에 열심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