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록성 VS 천진태달

중국슈퍼리그의 모든 팀 가운데서 지금까지 천진태달팀을 이겨본 적이 없는 팀은 아마 항주록성팀 뿐일것이다. 천진태달팀과 펼친 4차례의 대결 모두가 실패로 끝났던 과거가 있는 항주록성팀은 28일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국 0대 2로 패배하며 천진태달팀과의 다섯번째 대결에서도 운명 개변에 실패했다.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천진태달팀은 2전 2승의 성적으로 중국슈퍼리그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심천팀 VS 광주백운산팀

적지 않은 광주팀의 축구팬들이 심천경기장을 찾았던 경기였다. 광주백운산팀의 이지해 선수가 전반전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잠시 1대 0으로 앞섰고, 후반전 경기 시작 62분만에 심천팀이 선제골과 거의 비슷한 지점에서 역시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모두가 이번 경기의 성적을 무승부로 여기고 있을 때 서량 선수가 관건적인 한골을 뽑으며 최종 광주백운산팀은 2대 1로 심천팀을 전승했다.

대련실덕 VS 하남건업

1라운드 경기를 통해 하남건업팀은 3점을 챙겼고, 실점이 많았던 대련팀은 큰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전 경기에서 하남건업팀의 슛이 골문을 빗나가며 스코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련팀은 공격노선을 개변하기 시작했고, 무너진 하남팀의 후방을 뚫고 대련팀의 조명검 선수가 한골을 성공하며 최종 1대 0으로 홈구장의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중경력범 VS 청도중능

1라운드 경기에서 비록 베이징국안팀에 패배했으나 중경력범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그 영향을 크게 입지 않고 2라운드 경기를 대비했다. 경기시작 9분만에 1라운드 경기에서 중경력범팀을 위해 한골을 성공했던 외국적 선수가 선제골을 뽑으며 중경력범팀은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반전 결속을 앞두고 청도중능팀의 이태영 선수가 절호의 찬스를 잡고 동점골을 뽑는 바람에 양팀은 또다시 동일한 출발선에 섰다. 후반전, 양팀모두 여러차례의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결국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강소순천 VS 장춘아태

1라운드 어웨이 경기에서 상해신화팀에 패배한 강소순천팀은 남경에 돌아와 봉폐식 훈련에 전념했다. 배은재 감독이 2라운드 경기에서 만난 것은 중국슈퍼리그의 우승컵을 따낸 적이 있던 장춘아태팀, 적어도 무승부는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던 경기였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후반전 경기 시작 73분만에 나타났다. 장춘아태팀의 당경 선수가 상대팀의 골문을 터뜨리며 장춘아태팀이 한골 앞서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도 기쁜 마음을 찾아볼 수 없었던 당경 선수, 바로 강소순천팀 출신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도셰필드 VS 상해신화

성도셰필드팀의 전반 실력은 상해신화팀에 비할바가 못되나 그들은 홈구장의 우세를 이용해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외국적 선수의 한골로 소중한 3점을 챙겼다.

산동로능 VS 섬서중신

경기시작 59분만에 산동팀의 외국적 선수가 헤딩으로 한골을 뽑으며 산동팀은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천진태달팀이 6점으로 잠시 중국슈퍼리그의 선두를 달리고 있고 베이징국안팀과 산동로능, 장춘아태팀이 각각 4점을 챙기며 2위를 달리고 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