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자 남: 오늘은 세계프로태권도연맹에 관한 내용을 마련했습니다. 최근에 세계프로태권도연맹이 베이징에서 보도발표모임을 갖고 세계프로태권도연맹의 현 상황과 중국에서의 프로태권도의 발전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사회자 여: 세계프로태권도 연맹의 박영길(朴永吉)회장과 이룡덕 부회장, 이현덕 고문, 허주신 사무총장, 허미자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관원들과 베이징의 주요 매체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세계프로태권도 연맹은 1990년 한국정부의 공식인가를 받고 1993년 12월, 한국과 미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도이췰란드, 아르헨티나 등 6개 나라에 지부를 설립했습니다.
8살때부터 태권도를 접해온 박회장은 세계프로태권도의 원로급 인물입니다. 박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세계"라는 칭호는 반드시 5개 이상의 국가에 지부를 둬야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맹의 설립 초창기에는 6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미 거의 137개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 프로 태권도가 전파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회자남: 세계프로태권도연맹은 경기태권도와는 달리 태권도 고유의 정신과 기술을 전파,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전문화된 프로연맹입니다. 경기태권도, 즉 올림픽과 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손을 쓰지 못하고 발기술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태권도는 손발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 더욱 높은 차원의 기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프로태권도는 실전무술로 1990년부터 한국 육군사관학교에서 중점적으로 보급이 됐는데요, 프로태권도의 실전기술이 세계적인 범위에서 점차 보급됨에 따라 세계 각지의 태권도 코치들도 전문화의 진척을 다그치고 있습니다.
사회자 여: 프로태권도의 수련은 체질적인 소질과 신심건강에 이로울 뿐만아니라 올바른 예절과 성실한 품격을 배양하고 또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박영길 회장의 얘기를 우선 들어보겠습니다.
-박영길 회장
"실질적으로 모든 운동의 포인트에는 위에서 보면 모두 삼격형입니다. 다 같은 뜻이고 강양만 다르고 사용하는 부위만 다른 것 뿐이고 명칭만 다르지, 운동의 대도는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은 태권도는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예절과 예의를 중요시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입고 있는 태권도 도복이 흰색이 아닙니까, 흰색의 이유는 도복을 입은 사람은 마음을 그만큼 맑고, 또 우리 태권도를 통해서 어렸을 때 운동을 시작했을때는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고, 커가면서는 자기가 호신술을 이용하면서 내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회자 여: 박회장의 말에 의하면 중국의 태권도가 현재 무궁무진하게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 여타 나라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실질적으로 번화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 않다는 것이 박회장의 견햅니다.
사회자 남: 녜, 아네테 올림픽에서 중국이 태권도 경기종목의 금메달을 꺽은 것이 좋은 실례라고 하겠습니다.
사회자 여: 그렇죠.
사회자 남: 프로태권도가 중국에서 끊임없이 발전함에 따라 연맹은 일부 문화부대산업의 수입을 사회에 돌려 중국의 공익사업과 중국 국민들에게 복을 마련하는 일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사회자 여: 박영길회장은 중국에서도 다년간 프로태권도를 가르쳐왔는데요, 지난해에는 중국의 25개 성,시, 지구를 순회하면서 이 지역의 2천여명 태권도 코치들에게 프로태권도의 높은 기술을 전수함과 아울러 프로태권도 문화의 보급을 위해 기여해 왔습니다. 박회장은 앞으로 여건이 마련되면 중국측과 공동으로 주최해 중국에서 전국적인, 그리고 국제적인 프로태권도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길 회장
"제가 중국에 오게 된 동기는 실은 저는 반 고향이 중국이기 ?문에 우리 집사람이 중국 사람(중국의 조선족)이기 때문에 저의 눈,귀,입이 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했었던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25개 성시를 다닐 수 있었던 것이구요, 25개 성시를 돌면서 느낀 바지만 지금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우리 프로태권도는그냥 프로태권도만의 고유의 기술을 갖고 있는 것만이 아니고 현 기존의 경기태권도의 기술을 통해서 프로화해서 고차원높은 프로태권도 방법을 하고 있고 그래서 시합을 두가지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경기태권도는 경기태권도대로 하고 거기에서 전문적인 태권도인이 되고 싶으면 프로화해서 전문프로태권도인을 만들고자 그런 연구를 해 왔고 현재 우리 프로태권도가 그런 형태로 짜임새가 짜여있다. 곧 중국에서 우리 지방대회부터 시작해서 중앙대회까지 중국정부와 합류해서 승인을 받아가면서 할 계획입니다."
사회자 여: 중국의 태권도 상황에 언급해 박영길 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태권도 활성화가 잘 돼 있지만 교육자료가 부족하고 태권도 용품이 비싼 것이 현지의 큰 애로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정부의 비준을 거친 뒤 태권도 용품 공장을 세계프로태권도 연맹에서 건립하고 부대사업으로 시행하면서 중국의 태권도 애호가들이 태권도 자료나 용품을 좀 더 싸게, 그리고 더 손쉽게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자 남: 박영길 회장은 중국은 세계최고의 무술을 자랑하는 무술의 고장이라 할 수 있고 세계 어느나라와도 견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시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큰 시장에서 시작을 해야만이 프로태권도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의 사업중점을 중국에 치중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박영길 회장
"앞으로 계획은 그렇습니다. 중국정부에서 승인만 한다면 경기태권도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전세계를 향하고 있지만 프로태권도만은 중국에서 전세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으로 프로젝트를 짜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올해부터는 중국에서 세계프로태권도라는 시합을 갖고 정식으로 지방부터 순회하면서 전국대회까지 치를 계획입니다."
사회자 여: 중국의 25개 성시를 순회하면서 프로태권도에 대한 각지의 열의를 피부로 느낀 박영길 회장은 중국을 거점으로 한 프로태권도의 보급에 신심으로 충만돼 있었습니다. 박회장은 세계프로태권도연맹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라는 세계스포츠 성회와 2010년 상해 세계엑스포라는 얻기 힘든 기회를 틀어쥐고 중국체육계와 문화계, 그리고 전국 각지의 태권도관을 중심으로 중국의 해당부문과 공동으로 협력해 세계프로태권도연맹의 중국연수원과 대형 프로태권도 양성교육센터를 설립하고 프로태권도 전국순회경기를 잘 치루어 볼 계획이라고 재삼 밝혔습니다.
사회자 여: 박영길 회장은 선수생활을 하면서 트로피를 받아안을 때는 순간적인 기쁨이지만 지금 프로태권도의 보급 사업을 하면서 프로태권도를 더욱 완전하고 실전적인 프로태권도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남: 세계프로태권도 연맹은 또 스포츠 원격 네트웍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부대산업과 프로태권도의 시장운영패턴을 계속 모색해 프로태권도의 휘황한 발전을 이룩할 예정입니다.
사회자 여: 박영길 회장의 바램처럼 프로태권도가 중국을 거점으로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보급, 발전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인터뷰, 편집: 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