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성화는 누가 점화할까?
1월 28일 저녁, 개회식에 앞서 가장 주목받는 관심사의 하나였던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의 성화는 결국 전 쇼트트랙 세계 침피언이었던 이가군 선수에 의해 지펴졌다. 유성을 방불케 하는 6갈래의 꽃불이 하늘 공중에 피어오름과 동시에 "평화, 우정, 창신, 발전"을 상징하는 아시안게임 성화가 서서히 피어올랐다.
전 피겨스케이트 명장 진로(陳露Chen Lu)가 흰색 유니폼 차림에 손에 횃불을 들고 관중석으로부터 천천히 개회장 중심으로 들어갔다. 이어 장춘 전 쇼트트랙 명장 이가군(Li Jiajun)이 진로의 손으로부터 횃불을 받아쥐고 다시 회장 밖의 주 성화대에로 달려가 성화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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