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 미국대표단 크리스토퍼 힐 단장과 일본대표단 사사에 겐이치로 단장이 6일 도꾜에서 회담을 가지고 8일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6자회담과 관련해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쌍방은 이번 단계 회담의 중점은 조선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문제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곧 진행되는 6자회담에서 일본과 미국은 핵폐기를 목적으로 한 "초기단계조치"의 실시, 즉 영변핵시설의 운행을 중단하고 국제원력기구의 사찰을 받아들이며 조선경내 모든 핵시설과 핵계획을 주동적으로 신고하도록 조선을 촉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힐단장은 이날 있은 기자회견에서 8일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조선은 핵폐기를 목적으로 한 "초기단계조치"의 실행을 담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몇주내에 실제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사에 겐이치로 단장은 "납치문제"의 해결은 6자회담의 전반 과정을 추진하는 데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보도에 의하면 아베신조 일본수상이 6일 아소 타로외무상과 사사에 겐이치로단장을 만나 이번 6자회담에서 일본이 취할 "지침"을 제기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그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핵폐기의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조선을 촉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조선이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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