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단 자세한 검토는 더 해봐야 겠지만 일단 6개국간 협의의 기초로서는 괜찮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합의문서 초안이 충분히 구체적이고 9.19공동성명보다 훨씬 상세한 안이라고 보시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천단장은 9.19공동성명의 이행의 일부분을 초기단계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9.19공동성명보다는 좀 더 자세하겠지만 이것은 구체적인 행동 대 행동을 상정해서 만드는 이행 계획이기 때문에 하나의 원칙과 방향을 설정한 9.19공동성명과는 다른 액션 프레인이라고 보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천영우 단장은 워킹그룹중에 구체적인 각론까지 포함된 내용이 있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구체적인 상황을 논의하고 검토할 수석대표 보좌기구로서 실무그룹을 만드는 구상은 지난번 회의에서도 다 논의가 되었고 그런 실무그룹이 필요하고 설치해서 운영해야 된다는데 대해서는 6자간에 대체적인 공감대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6자회담 특파기자: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