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두번째 "문화유산의 날"인 올해 6월 9일에 즈음해, 산서, 복건 등지의 26개 경전 극종들이 베이징의 공연무대에 모이게 된다.

이런 진귀한 극종들은 현재 소실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번 베이징에서의 공연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의식을 증강하도록 공중들에 호소할 예정이다.

중국 연극예술은 중화민족의 심미와 이상의 집중적 전시이다. 하지만 중국 예술연구원의 통계숫자에 의하면, 중국 희곡 극종은 지난 세기 50년대에 통계된 368종으로부터 80년대 초의 317종이었다가 2005년에 이르러서는 267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목련극(目連劇), 새극(賽劇)이나 팔선극(八仙劇)과 같은 전통 희곡 극종은 현대인들 속에서는 사라진지 오랜 진귀한 극종들이다.

중국 희곡예술유산에 대한 보호는 중국 무형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되었다. 국무원에서 공표한 제1진의 무형 문화유산 518종 가운데 보호를 받은 중국 희곡 극종은 92종을 차지했다.

올해 문화유산의 날의 주제는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무형 문화유산 공연 외, 올해 "문화유산의 날" 행사기간 문화부와 국가 문물국 및 각지 해당 부문에서는 일련의 문화유산 전시, 포럼, 표창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