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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닭이 되어 조국의 아침 알리리
2007-09-30 2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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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민방송국 아나운서?우방

1971년부터 지금까지 36년동안 매일 아침 6:30분이면 우방(于芳 Yu Fang)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중국의 곳곳에 울러퍼진다. 이렇게 매일 다른 사람보다 3시간 일찍 우방의 하루는 시작된다.

직장과 15㎞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매일 새벽 3시쯤이면 자전거를 타고 출근길에 오른다. 다섯시쯤에 직장에 도착해서는 원고를 준비하고 생방송을 진행하느라 정신없다. 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방은 꼬박 이렇게 보내왔다… …

30여년동안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매일마다 뉴스방송을 진행하는 우방 아나운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지난 30여년동안 우방과 함께 근무해온 동료는 그에 대해, 언제나 자신의 사업을 첫자리에 놓는 훌륭한 아나운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앙인민방송국은 조국의 목소리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우방, 중앙인민방송국의 아나운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 청취자들에 사랑으로 그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이지만 우방에게서 자만하는 자세라고는 찾아볼 수없을만큼 겸손하기만 하다. 어떤 편집들의 요구라도 선뜻 들어주고, 방송을 대신 해달라는 다른 아나운서들의 요구도 쾌히 응낙해준다.

최근, 우방은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기에 중앙인민방송국에서 "전천후"로 일하고 수시로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아나운서로 됐다.

우방은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필요하다는것은 바로 행복이라고.

올해 우방 아나운서의 나이는 54세, 그녀는 매일마다 자전거를 타고 새벽출근길에 오른다. 새벽닭이 되어 조국의 아침을 알리는 자신의 업무에 자랑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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