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핵문제 제6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3일 베이징에서 "공동성명 제2단계 행동 실행"에 관한 합의문을 제정, 통과한 뒤 폐막했습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과 미국, 일본측은 이에 환영을 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다각적 외교노력이 거둔 진척에 큰 고무를 받았다고 하면서 국제회가 계속하여 해당 각측의 노력을 지지할 것을 희망했으며 이 지역에서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현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길 희망했습니다.

미 부시 대통령은 발표한 성명에서, 합의문은 조선반도 비핵화 목표를 실현할데 대한 각측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했으며 이는 2005년 9월과 올해 2월에 달성한 해당 협의의 기초위에서,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취한 새로운 단계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상술한 성명을 발표하기 앞서, 죤드로 미 국가안전위원회 대변인은 언론에 6자회담에서 달성한 최신 합의를 집행하는 것은 조선반도비핵화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마치무라 노부타카 내각관방장관은 이날 저녁, 6자회담이 통과한 합의문에 대해 "일본측도 적극적인 평가를 할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선에 기타 핵시설이 존재한다면 이런 시설에 대한 처리는 다음 6자회담에서 토론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치무라는 또한 조선이 먼저 행동을 취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할 것을 호소한 동시에 일본은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의 기한을 재차 연장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