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훅호트시에서 열린 내몽골자치구인민대표대회 제11기 1차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 중, 적봉(赤峰) 대표단의 어르돈치치그 대표는 의심할바 없이 가장 특수한 대표였다.
어르돈치치그는 바린유기 보르우쑤진의 계획생육 사업인원이다. 지난 해 12월 1일, 그녀의 귀여운 아기인 지브하가 세상에 태어났다. 이번에 그녀는 두달도 채 안된 지브하를 안고 자치구인민대표대회에 참가하러 훅호트시에 왔다.
귀여운 지브하는 올해 자치구인민대표대회에 참가한 가장 어린 "편제 외 인민대표"로 된 것이다.
어르돈치치그는 "출산한 지 얼마 안되기에 청가를 맡을 수 있었지만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격동된 심정을 밝혔다.
기층에서 선출된 새 인대대표인 어르돈치치그는 대회에서 목축업생산의 대부금 주기를 늘일데 관한 등 목축민들의 생산, 생활과 관련된 의안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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