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사이 중국 대학교 학생 모집제도는 그 표준이 단일하고 응시교육만 추진하는 등 폐단으로 날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인 산동성 교육국 부국장 장지용(張志勇) 선생은, 대학생 모집에 응당 다원화 표준을 제정해야 하는바, 입시생들의 국가통일시험 성적을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학업수준 시험성적과 종합소질 평가보고도 학생모집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지용 대표는, 정부사업보고에서 온가보 총리가 대학입시와 학생모집제 개혁을 심화할 것을 명확히 지적했는데 그 개혁의 우선은 국가 고중학업수준 시험제도와 고중학생 종합소질 교육평가제를 건립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자신의 관점을 털어놓았다.

그는 고중학업수준 시험성적은 대학신입생 녹취의 중요한 의거이며 또한 지방정부가 고중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기본 의거로 되는 반면, 고중학생 종합소질 평가는 학과목 성적 외 고중생들의 단계성 발전성과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라고 지적했다.

장지용 대표는, 그 다음으로 국가고등교육 통일시험제를 더욱 완벽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통일입시와 고중학업수준 시험을 서로 연관시켜 고려해야 하고 시험학과 설치를 개혁하고, 시험내용을 개진하여 학생들의 능력에 대한 고찰을 더욱 두드러지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