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채화 준비완료

그리스 관련측이 23일 밝힌데 의하면 베이징올림픽 성화 채화의식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케위로 부위원장은 그리스측의 준비가 매우 충분하게 되어 있고 완벽한 성화 채화의식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2007년 8월 하순 그리스의 바로버니싸 반도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올림피아도 화마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토니스 그리스 올림픽피아 시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피아의 지변피복의 복구작업이 이미 전부 끝나 베이징올림픽 불씨 채화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파푸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이 올림픽 성화 채화의식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는 그리스 대통령이 처음으로 본국 올림픽 외의 성화 채화의식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계획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성화 채화의식은 24일 그리스의 올림픽아에서 진행되고 이어 그리스 경내에서 성화봉송이 시작됩니다. 3월 30일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성화를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넘기게 됩니다.

올림픽 성화 봉송주자 그리스 도착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22일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가하는 중국인 주자들인 류홍량과 왕력굉이 아테네에 도착해 올림픽 발상지에서의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류홍량은 중국을 대표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류장춘 선수의 아들이고 현재는 중국 공정원 원사입니다.

왕력굉은 녹색올림픽 이념을 직접 몸으로 실천한 유명한 음악인입니다. 이들은 그리스에 도착한 후 직접 제1회 현대 올림픽 개최장소인 범 아테네 경기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이 경기장은 30일 성화 인계 인수식을 진행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또 그리스의 명승고적들을 참관하면서 고대 그리스문화의 심오함과 올림픽 정신의 매력을 감수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채화 관건은 충족한 햇빛

베이징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3월 24일 그리스의 고대 올림픽유적지에서 진행됩니다. 채화 과정에서 채화에 성공할 수 있는 충족한 햇빛이 있겠는가 하는 것은 올림피아 현지에서 가장 관심하는 화제입니다. 성화 채화는 오목렌즈로 햇빛을 모아 불씨를 채집하기 때문에 채화시에 충족한 햇빛이 보장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며칠간 성화 채화를 책임지고 있는 그리스의 여사제는 매일 채화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일과 22일에는 성공했고 19일과 21일에는 햇빛이 부족해 불씨를 채화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성공적으로 채집한 불씨가 예비용으로 되어 있어 의식 당일 채화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성화는 점화될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첫 봉송주자는 수영선수

이미 은퇴한 중국의 유명한 수영선수인 나설견이 첫 중국인 성화 봉송주자로 나섭니다. 나림천 그리스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23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올림픽 우승자인 나설견이 성화 첫 봉송주자인 그리스의 알렉산드르 니크라제스의 수중에서 성화를 넘겨받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림천 대사가 밝힌데 의하면 나설견에 이어 시드니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그리스 선수가 성화봉송을 하고 중국의 유명한 탁수선수인 등아평이 다시 성화를 받아 다섯번째 주자로 나선다고 합니다.

베이징올림픽 첫 성화 봉송주자 만반의 준비

3월 22일 베이징올림픽 성화 그리스 경내 봉송의 첫 주자를 맡은 알렉산드르 니크라제스 선수는 자신은 올림피아 유적지 현장에 가서 사전답사를 한후 성화 봉송노선을 따라 달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그리스 태권도 선수이며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80킬로그램급 종목의 은메달리스트인 알렉산드르 니크라제스가 베이징올림픽 성화의 첫 봉송주자로 나선다고 선포했습니다.

5명 봉송주자 올리브나무 심어

그리스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일전에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와 5명의 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들이 3월 23일 올림피아 유적지에 있는 쿠베르탱 묘지 부근에 올리브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다섯명의 봉송주자들 중에는 중국의 유홍량과 왕력굉이 포함됩니다. 그외 세명은 미국의 극지탐험가 더글라스 스투푸, 세계자연기금회 러시아분회 집행관원 체스틴,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와 환경위원회 위원인 죠지 라란조프러스입니다. 그리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성화봉송 행사를 통해 세계에 "환경보호"의 아름다운 소망을 전달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번역 김동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