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해동선수는 중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총 102차례의 국제A급경기를 치렀으며, 그동안 도합 37개의 골을 성공하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 중국 축구계의 스타이다.

학해동선수의 프로축구 생애에는 중국축구가 걸어온 지난날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1994년부터 2003년사이에 학해동은 중국축구 1부리그에서 총 92개의 골을 성공한 최우수골잡이로 주목됐고, 따라서 사람들은 학해동선수를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도 불렀다. 하지만 학해동이 소속된 중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한국팀에 패배하며 중국축구는 다시한번 "공한"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사람들은 학해동선수를 "중국축구의 그림자"라고 부른다… …

학해동은 현재 송강축구구단의 회장직을 담당하고 있는데, 송강 스포츠 문화산업 유한회사는 지난해 건립 된 천진 송강그룹의 소속회사가운데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송강그룹은 거대한 자본에 힘입어 37㏊에 달하는 축구훈련기지를 새로 세웠으며,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경기장과 국내 1류시설의 회복센터 및 수영관, 실내경기장, 호텔, 운동원아파트, 연습경기장 등 시설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