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현장

1896년 제1회 올림픽때 사이클 경기를 진행했던 경기장에서 이번 대회의 남,녀축구경기가 펼쳐졌으며 마라톤경주의 노선은 기원전 490년전,고대전설에서 나오는 그리스의 용사가 소식을 전할때 달렸던 노선과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개의 나라와 지역의 11099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설치된 28개종목의 총 301개 세부종목에 도전했다. 시드니올림픽에 비해 복싱종목에서 한개의 세부종목이 감소된 이외에도 남자 레슬링 종목에서 두개의 세부종목, 여자 펜싱 플러레 단체전이 감소됐다. 반면에 여자 레슬링에서 4개의 세부종목과 여자펜싱 에페 개인전이 새로 추가됐다.

총 21500명의 기자가 이번 대회에 파견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문자기자가 5500명, 방송기자가 16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통계됐다.

경찰, 군대, 해안경위대, 소방대, 개인 보디가드 등 사회각계의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아테네올림픽 안전보위사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철저한 안번보호조치를 실행했음에도 티켓 판매상황은 그다지 이상적이 못되며 유감을 남겼던 올림픽이었다.

8월 13일 개막식때까지도 520만장에 달하는 티켓은 반도 팔리지 않았다. 올림픽이 갓 시작된 한동안은 비여있는 관중석이 수천개씩이나 되었으나 저녁에 진행된 육상경기에는 7만여명의 관줄들이 몰려들어 경기장 관람석을 빈틈없이 채웠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