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엑스라고 하면 어떤 것을 상상할수 있습니까? 화려한 특기동작, 그리고 아슬아슬한 고공비행,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극한 도전정신이겠지요. 이는 미국의 극한선수들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처음에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으로 미국에서 유행되었습니다. 지난 세기 80년대 중기, 포보하로라고 하는 한 미국 젊은이가 차 바퀴 양켠에 네갈래 금속관을 설치했는데 선수들은 이런 금속관을 이용해 여러가지 아슬아슬한 동작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개진된 비엠엑스 운동은 세계적으로 신속히 유행되었으며 최근년래 중국의 거리에서도 이를 이용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베이징 2008년 올림픽에서 비엠엑스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등장하게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의 비엠엑스 경기는 중국 서부의 로산 비엠엑스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로산 비엠엑스 경기장은 로산 한묘문화보호구역내에 위치해 있으며 로산 자전거 경기관과 로산 산악자전거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부지면적은 1.98헥타르이며 올림픽 기간 4000명의 관중을 용납할수 있습니다.

비엠엑스 경기장에 들어서면 길이가 400미터인 금황색 트랙이 전반 경기장 중앙을 에돌아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는 푸른 하늘의 배경하에 주변 울울창창한 나무와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대자연속에 위치한 거룡과도 같습니다. 트랙위에는 여기저기 울퉁불퉁한 흙더미가 쌓여져 있는데 그 높이도 다양합니다. 제일 높은 더미가 4미터나 되는데 이런 흙더미들은 경기 장애물인 동시에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전시할수 있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경기시 선수들은 그 위에서 자유롭게 곤두박질하면서 여러가지 아름다운 동작을 표현하게 됩니다.

흙더미에 관해 국제자전거 연맹은 명확한 규정이 있습니다. 경기용 흙은 반드시 20%의 모래성질을 띠야 하며 동시에 선수들이 쾌적한 마음으로 경기에 몰입하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흙에 모래를 섞는 방법으로 모래성을 띠게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흙사용에 많은 번거러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요구에 부합되는 흙을 찾기 위해 시공측은 시공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07년 초, 그들은 전문 선토(選土)팀을 무어 한달여시간을 들여 베이징 각 교외를 돌면서 6가지 흙을 찾았으며 그중 3가지를 선출해냈습니다. 그들은 선출한 흙을 병에 넣어 국제 자전거연맹에 보냈습니다. 시공측은 기대로 부푼 마음을 걷잡으면서 국제 자전거연맹의 통지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때 국제 자전거연맹 전문가들은 직접 베이징에 와서 흙을 고를 것이라는 통지를 보내왔습니다. 이는 시공측에게 찬물을 끼얹은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흙사용이 확정되지 못하면 경기장 건설을 잠간 중지해야 했던 것입니다. 행운스러운 것은 국제 자전거연맹의 전문가들은 베이징에 온 후 여러차례 실험과 비교를 거쳐 최종 베이징 북부 창평구 동2기의 흙이 경기 요구에 부합된다고 판정하고 경기용흙으로 정식 확정했습니다. 이런 흙은 아주 좋은 모래성과 침수성을 띠고 있으며 비엠엑스 경기 요구에 완전히 부합되고 건설중 흙에 일정한 비례의 고정제만 첨가시키면 비물속에서도 양호한 침수성을 띠고 있어 흩으러지지 않습니다.

지금 로산 비엠엑스 경기장은 이미 준공되어 경기를 맞을 만단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