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란(桑蘭 Sang Lan)은 자신의 완강한 의지력과 낙관적인 태도로 병마를 극복하고 세계를 감동시킨 여성모범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성적:

1995년 전국도시운동회 체조종목 혼성경기, 도마종목 우승, 마루운동 준우승

              전국체조챔피언컵 도마종목 우승

1996년 전국체조선수권대회 도마종목 준우승

1997년 제8회 전국운동회 도마종목 우승

지금은 비록 경기장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수 없지만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 종목의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가운데 많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며 상란은 늘 즐겁다고 한다.

상란에게 있어 영원히 잊을수 없는 1998년 7월 21일, 그날 뉴욕에서 있은 우호운동회를 위해 열일곱살난 상란은 경기를 앞두고 한창 도마종목을 연습하고 있었다. 하지만 뛰어오르기를 시도하려던 무렵 다른 팀의 감독이 갑자기 머리를 내밀고 엿보려 했으며, 이에 동작이 변형된 상란은 고공에서 떨어지게 됐는데 설상가상으로 머리부터 땅에 떨어지며 의외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