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테니스 선수 사르트르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여자 테니스 복식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난이도가 훨씬 높은 단식종목에 도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르트르는 지난 며칠동안 유명한 장성을 비롯해 중국의 명승지들을 돌아보았는데 베이징에 특별한 애착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테니스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벨기에의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센터에 대해 이렇게 훌륭하고 멋진 경기장은 종래로 본적이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1997년부터 휠체어 테니스를 연습하기 시작한 선천성 반신불수인 한 선수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것은 자신의 꿈이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룰 기회가 찾아와 너무나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훈련중인 한국의 이하질 선수와 오상허 선수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각각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종목에 도전하게 된다. 이하질 선수는 베이징의 날씨가 한국과 비슷하기에 빨리 적응할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열다섯살에 차사고로 장애인이 된 이하질 선수는 스포츠에 대한 애착만은 버릴수가 없어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하게 됐는데 지금은 자신이 즐기는 테니스종목을 선택한데 대해 만족감을 느끼며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말한다.

장애인올림픽에는 처음인 이스라엘의 한 선수는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할수 있는것만으로도 자신에게는 최고의 향수라고 밝혔으며, 정치문제를 떠난 장애인올림픽은 가장 완벽한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