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조선수 추개

베이징올림픽 체조종목에서 우승을 한 추개 선수가 100만원의 상금을 고향의 자선사업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략적인 계산에 따르면 추개 선수는 홍콩영황그룹으로터 72만원, 곽영동 스포츠 기금회로부터 순금으로 만든 금메달과 8만달러의 상금까지 합해 총 80만원을 받았고, 국가체육총국에서 105만원, 사천성에서 150만원, 로주시에서 300만원, 120만원에 달하는 주택장려금까지 도합 천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설명: 어린이 환자를 문병하는 정비(중)와 이산산 선수(우)

한편 베이징올림픽 여자 체조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정비(程菲 Cheng Fei)선수와 이산산(李珊珊 Li Shanshan)선수가 훈련이 끝난 뒤, 베이징해군병원에 찾아가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문했다. 눈앞에 나타난 정비 선수와 이산산 선수를 본 어린이는  좀처럼 사실을 믿기 어려워 눈만 크게 뜨고 바라봤으며, 정비 선수는 완강한 의지력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위안했다.

사진설명: 어린이 환자를 문병하는 정비(중)와 이산산 선수(우)

정비 선수는 또한 백혈병으로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더불어 병마와 싸우는 길에서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이겨내라고 어린이 환자들을 적극 위로하며 신심과 용기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