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중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6일, 타이에서 열린 아시안컵 배구경기에서 3대 0으로 일본팀을 전승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배구관리센터의 영도자에 의하면 새로 소집되는 남녀배구팀은 내년 4월에 다시 집결하게 되며, 감독은 음력설좌우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경기를 끝으로 중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귀국해 각 구단에서 올 시즌 남자배구연맹경기를 치르게 된다. 배구관리센터 경기부의 려아군 부주임에 의하면 2008-2009시즌 국내배구연맹경기는 아직도 5개월동안의 충분한 경기시간이 남아있는데 배구연맹리그 경기를 통해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낙점될 전망이다. 새 감독이 낙점되면 배구연맹경기에서 성적이 돌출한 선수들로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로 구성될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3대 강팀인 중국, 한국, 일본은 현재 이란과 오스트랄리아 등 나라의 배구실력이 뚜렷이 성장함에 따라 더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중국 남자배구가 아시아에서 강팀으로 인정받으려면 한국과 일본 이외에도 새로운 강팀들을 상대해야 된다.

한편 중국 여자배구팀 역시 아시안컵을 마감으로 해산되었다. 대부분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을 떠났으며, 감독 또한 음력설좌우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