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결지외교부장의 내, 외신 기자회견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질문하는 장세정 지국장)

올해 양회에서는 경제정책을 관심

-- 장세정(張世政) 한국 중앙일보 베이징지국장 인터뷰 [제1부]

CRI기자(이하CRI라 약칭):안녕하십니까.

장세정지국장(이하 장이라 약칭):안녕하십니까.

CRI: 2007년1월에 부임하신걸로 알고 있다. 부임한지 2개월도 되지 않아 전인대와 정협회의 취재를 하셨는데 그 당시의 소감은?

장: 중국 전인대와 정협, 양회라고 하는 회의는 한국에서 해마다 우리 중앙일보도 좋고 텔레비젼방송과 같은 다른 언론에서도 좋고 간접적으로 많이 봐왔다. 행사규모도 아주 크고 중국 전역, 그리고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행사였다. 직접 현장에 와 보니까 더 생동감 넘치고 인민대회당의 규모가 정말 크다는 걸 한번 더 실감했다.

CRI: 그 당시에는 어떤 화제를 주목하셨었나?

장: 2007년이였으니까 그해 말에 있을 중국공산당 17차 대표대회를 앞두고 권력구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하는데 관심을 갖고 지켜봤었다.

CRI: 그때 처음 취재를 하시고 올해로 3년째 두 회의를 취재하시는데 느껴지는 변하는 있으신가?

장: 논의되는 화제가 변화있는 것 같다. 그 당시에만 해도 경제과열을 우려하고 경제가 너무 고속으로 성장하다보니까 여기저기서 물가상승문제가 큰 이슈가 됐었는데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디플레문제가 걱정거리가 되고 특히,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금융위기가 중국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경제가 계속 안정적으로 발전할수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가 특히 초점이 된것 같다. 비교를 한다면 그 사이에 인플레를 걱정하다가 디플레를 걱정하고 성장과열을 걱정하다가 이번에는 성장속도가 너무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늦춰진게 아니냐 하는 극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CRI: 그 당시에는 어떤걸 취재하셨었나?

장: 전인대와 정협이 주최하는 기자회라든가 소규모 취재회의 취재도 했었고 인민은행장도 취재했었고 중국의 대규모 은행의 은행장들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