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진만려태다호텔)
최근년래 중국 연해 천진시의 빈해경제기술개발구 즉 태다가 쾌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이곳 호텔업에 새로운 기회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빈해경제기술개발구에는 여러 호텔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중 만려태다호텔은 개발구의 첫 5성급 상무호텔인데요, 오늘은 이 호텔의 벨지끄 총재--한스.루틴스총재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진에 오기 전 루틴스총재는 에집트의 한 호텔에서 총재로 있었습니다. 그는 2007년 11월에 천진으로 전근해 왔습니다. 루틴스는 중국 전근 발령을 받은 후 인터넷을 통해 천진과 태다와 관련된 모든 뉴스를 검색했다고 합니다.
[음향1]
"현재 우리 호텔은 이곳의 다른 호텔보다 인프라나 서비스가 훨씬 우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지역에서 최고가 되고 우리의 서비스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신심이 있습니다. 누구든 한 지역에서 최고가 되면 항상 많은 경쟁적수들의 경쟁대상이 되게 되는데, 이건 사실 격려가 되어 자체 발전에 이롭다고 봅니다."
인터넷을 통해 요해한 천진빈해개발구는 필경 현실과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루틴스총재는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 "춥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처음엔 이곳 기후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기후와는 반대로 이곳은 투자열기가 대단한 곳이라는 점을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곳에는 세계 500대 기업 중 많은 회사들이 이미 입주했고 많은 우수한 기업가와 상업계 엘리트들이 모여있어 자신의 하는 일에 더 큰 신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태다에는 5성급 상무호텔이 많지 않아 만려태다의 경쟁력이 더 돋보이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음향2]
"정부에서 빈해신구의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빨리 발전하는 지역에서 일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흥분됩니다. 저는 호텔업 시장이 비교적 빨리 발전하고 전망도 매우 밝은 지역에서 호텔총재로 있는 자체가 제 직업생애에 있어서 훌륭한 경력으로 될 것이라 믿습니다."
최근년래 지역 국제화정도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천진빈해경제기술개발구에는 이미 세계 33개 국가와 지역의 2천여명 외국적 인사들이 집거해 장기적으로 생활하거나 근무하고 있으며 그들은 점차 이곳 생활에 적응해 이곳의 건설자로 부상했습니다.
사실 루틴스에게 있어서 중국은 낯선 곳이 아닙니다. 천진에 오기 전 그는 중국 상해 등 지역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10여년래 중국의 변화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그는 중국의 변화는 도시 변화에서뿐아니라 구체적인 사무처리과정에서도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음향3]
"10여년전 제가 상해에서 근무할때 외국인들이 거류허가를 받으려면 수속이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천진에 와보니 모든 절차가 많이 간소화되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큰 변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외국인들의 중국생활에 많은 편리를 도모해준 것이죠."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천진빈해신구경제기술개발구에 언급해 루틴스총재는 생활하기 매우 편한 곳이라고 얘기합니다.
[음향4]
"20여년전 중국에서 생활할 때까지만 해도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습니다. 상점에도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슈퍼나 백화점에는 외국인들이 수요하는 물건이 수두룩합니다. 예전같으면 외국인들은 중국에 올때 많은 생활용품들을 휴대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루틴스는 천진에 와서 근무한지는 오래지 않지만 중국과는 인연이 매우 깊은 분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부인이 고향이 상해인 예쁜 중국인이니깐요. 23년전 루틴스는 상해에서 근무할때 부인을 알게 되었고 결혼한지 이미 21년이 되었습니다. 결혼 후 그들은 상해에서 몇년 생활하다가 루틴스가 자주 전근하는 바람에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루틴스는 자신에 대한 부인의 이해와 지지에서 중국여성들의 미덕을 느낄수 있다고 말합니다.
[음향5]
"중국여성들은 매우 현숙합니다. 새로운 사물을 접수하기를 즐기고 새로운 변화에도 잘 적응합니다. 이러한 품성은 기타 나라 여성들이 모두 소유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성공하려면 안정적인 가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천진에 온지 오래되지 않기 때문에 루틴스는 천진 경내의 옛 장성이라든가 역사가 슴배어있는 옛거리 등 천진 곳곳에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천진의 전통미식인 거우부리(狗不理) 찐만두는 루틴스가 10여년 전부터 줄곧 먹고싶어하던 음식이랍니다.
[음향6]
"15년전에 거우부리 찐만두를 맛보기 위해서 친구와 함께 베이징에서 천진으로 떠났는데, 그날따라 안개가 짙어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천진 시내에 회의하러 갈 기회가 있어 처음 처음으로 그렇게 유명한 거우부리 찐만두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천진은 중국 근대공업의 발상지이고 중국 곡예의 고향입니다. 천진 재담과 연화(年畵) 등은 천진인들이 즐길뿐아니라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매우 즐깁니다. 루틴스는 전통문화는 한 도시의 영혼이라면서 천진시가 자체의 전통문화를 잘 고양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음향7]
"외국인들은 중국의 고대문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중국이 경제발전과 함께 고대문화를 잘 보존하기를 바랍니다. "
중국에서는 올해를 무자년 쥐해 또는 "황금쥐해"라고 합니다. 중국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루틴스는 기자와의 인터뷰를 마감하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운을 가져다준다는 "황금쥐해"에 자신이 하는 일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을뿐아니라 청취자 여러분들의 새해 소망도 모두 이룩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럼 청취자 여러분들에 대한 루틴스총재의 축복과 함께 그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음향8]
"여러분 모두 황금 쥐해에 옥체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가 모두 이룩되며 희망과 성공이 넘치는 2008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