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부에 위치한 광서좡족자치구는 올래로 자치구 성립 50돐을 맞았습니다. 일전에 본방송국 안광호 기자가 자치구성립 50돐을 계기로 광서좡족자치구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추천코스 그럼 오늘은 안광호 기자와 함께 광서의 아름다운 산수를 찾아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소수민족이 많이 모여살고 있는 광서좡족자치구는 중국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경치로 유명한 곳이다. 면적이 23.67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광서는 인구가 5000만명정도, 그중 장족이 1800여만명에 달해 장족을 자치민족으로 하는 지역이며 좡족외에도 한족, 요족, 묘족, 뚱족, 머로족, 모난족, 이족, 회족, 징족, 수이족 등 12개 민족이 살고 있다.
"계림 산수는 천하 제일(桂林山水甲天下)"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광서의 계림은 산과 물이 빚어낸 아름다운 경치로 세인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며 또 중국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어 중국 최고 관광지로손꼽히기도 한다.
계림관광이라 하면 우선 떠올리게 되는것이 리강의 물줄기를 따라 양삭(陽朔)까지 통하는 유람선관광이다. 리강풍경구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카르스트 산수관광구이다. 4시간정도 걸리는 이 코스에서는 물과 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그림같은 경치에 푹 빠져들게 된다. 거울처럼 맑은 강물이 푸른 비단마냥 기이한 산봉우리사이에 드리워져 있는 그 광경은 유람객들에게 그림속에 파묻혀있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광서는 산수관광으로 유명하지만 또 소수민족이 많은만큼 여러 민족의 풍속과 문화가 하나의 관광 브랜드를 형성했다. 한때는 민속관광과 산수관광이 결합되지 못해 민속관광지역은 산수 개발을 중시하지 않았고 또 산수관광지역은 현지의 특유한 민속문화를 소홀히 했다고 한다. 최근 몇년간의 발전을 거쳐 관련부문은 이 문제를 인식하고 인문적인 내용과 산수풍경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계림의 관광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것이 풀어야 할 과제로 됐던것이다. 진우춘(陳遇春) 계림시 관광국 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계림의 관광업은 30여년간 발전했습니다. 아름다운 산과 강으로 명성을 떨쳤고 또 효익도 좋았습니다. 사실 계림은 역사문화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아름다운 풍경구라는데만 의존했기 때문에 문화분야는 소홀히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안목이 좁았다는것이 느껴집니다. 관광시장을 크게 발전시키려면 새로운 볼거리가 있어야 하지요. 계림의 역사문화와 산수풍경을 결합시키는것이 바로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문화와 자연풍경의 조화, 그러니까 계림관광도 문화의 지지를 너무나 수요한다는 뜻이다. 당류림(唐柳林) 계림시 문화국 국장은 이렇게 표시했다.
계림은 2천여년의 역사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계림의 역사문화와 산수풍경이 조화를 이루기만 하면 말그대로 살아있는 계림산수가 되는거죠. 어떻게 이 두가지를 융합시킬것인지가 바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고 사업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배경하에서 계림의 지방색채를 띤 문화예술작품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꿈의 리강>, <리강가요>, <룡의 등골> 등 예술작품들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연풍경과 민속의 자연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으며 리강의 화파(畵派), 양삭의 서가(西街), 흥안의 수가(水街) 등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양삭현의 저녁하늘을 헤가르며 탄생한 대형 산수실경연극 "인상. 유씨네 셋째딸"은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강의 수역을 무대로, 12개 기이한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하는 이 연극은 리강관광에서 빼놓을수 없는 코스로 자리잡았다. 양삭현을 종점으로 하는 리강의 유람선관광이 끝나면 관광객들은 이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양삭현에서 하루밤 묵는다.
연극의 600여명 연출자는 대부분이 부근의 촌민들이며 명랑한 산간민요, 소수민족의 풍속과 생활정경 등 원소들을 대자연과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1973년에 계림의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해서부터 광서의 산수관광은 이미 35년의 역사를 걸어왔다. 관광자원 개발이 열을 띠는 정세하에서도 광서의 관광업은 개발을 선호하던데로부터 보호를 중시하는데로 전환하고 있다. 방철견(龐鐵堅) 계림시 관광국 부국장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량강사호 즉 두개 강과 네개 호수는 계림시 도시건설에서 중요한 환경보호공정이자 관광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량강사호공정에 10여억원을 투입해 청결, 오수처리, 환경 미화, 관광시설 개조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건설된 후 계림 도시중심의 관광은 큰 변화를 가져와 배를 타고 시중심을 유람할수 있게 됐습니다.
광서의 해변도시 북해시도 관광자원 보호를 중시하고 있다. 1990년대에 불었던 개발의 열풍때문에 북해시에는 불량주택과 미완성주택이 도시의 허물로 남아있었다. 최근 들어 북해시는 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해 바닷가주변의 환경을 중점적으로 개선했으며 2003년부터는 해변가의 불량주택들을 철거했다. 지금 무료로 개방된 북해은탄에서 외지 관광객들과 부근의 주민들은 해변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
1992년에 국가급 관광휴양지로 된 북해은탄은 동서로 24km 뻗어있으며 평탄하고 긴 모래톱, 보드랍고 흰 모래와 알맞춤한 수온에 파도가 유연하며 상어가 없고 오염이 없는 등 특징을 띠고 있다.
은탄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북해시 정부는 3억원을 투자해 전면적인 개조를 벌렸다. 개조사업은 국제입찰을 통해 확정지었으며 북해시 빈해관광자원의 우세를 구현하고 고품위 레저관광의 특징을 살렸다.
광서 북부만경제구의 개방에 따른 기회를 잡고 북해시는 중국 최적의 관광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레저관광의 목적지와 범북부만 관광권의 선두도시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관광시설 개선과 대중형 휴양제품을 개발 발전시키고 있다. 노성동(魯性東) 북해시 관광국 부국장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관광발전의 기회를 잡고 북해를 중국의 유명한 빈해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관광접대 고급시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관광명소, 골프장, VIP해수욕장, 고급별장, 휴양리조트 등이 포함됩니다. 앞으로 이런 기초시설들이 점진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