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방금 박은옥과 함께 한 중국명소에서는 귀주의 검서남지역으로 가서 귀주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공중가이드 마지막 코스로 추천코스에서는 송휘기자와 함께 오늘의 귀주여행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송휘입니다.
MC: 방금 중국명소에서는 귀주의 검서남주에 있는 만봉림, 마령하협곡 등을 다녀왔는데요, 이어서 추천하실 귀주의 명소는 어떤 곳인가요?
기자: 오늘 추천할 곳은 중국의 서남쪽 귀주성에서 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유명한 안순(安順)시입니다. 안순에는 장려한 황과수(黃果樹)폭포가 있고 신비한 카르스트 지형, 짙은 민족풍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MC: 귀주의 황과수폭포는 전 중국에서도 유명한 관광명소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어로 안순은 아주 길한 뜻을 가져 국가가 안정되고 모두가 순조롭게 잘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길한 의미를 가진 안순에서 첫번째로 꼭 보아야 할 명소로는 이 황과수 폭포를 꼽을수 있습니다. 그럼 안순시 부유신 부시장으로부터 황과수폭포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황과수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는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찍 380여년전에 한 학자가 황과수 폭포밑에 서서 "흰 물은 스스로 하얀 꽃으로 변하고, 아름다운 무지개도 직포기 없이 수놓아지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고 합니다. 그 학자가 바로 서하객입니다. 안순은 폭포의 진정한 고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황과수외에도 장려한 두파당(陡坡塘)폭포, 수려한 은련추담(銀鏈墜潭)폭포 등이 있습니다. 이런 폭포를 본 모든 여행객들은 찬탄을 금치못합니다. 우리 안순에는 이런 폭포가 110여개나 있습니다.> 부유신 안순시 부시장의 말이었습니다.
MC: 한 지방에 폭포가 100여곳이나 된다니 참 어마어마한 숫자이네요. 방금 두파당폭포, 은련추담폭포를 말씀하셨는데요, 그럼 두파당폭포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기자: 두파당폭포는 황과수 폭포에서 윗쪽으로 1km 올라가면 있는데요, 높이가 21m에 달하는 두파당 폭포는 황과수폭포군 중에서 너비가 가장 넓은 폭포입니다. 두파당 폭포 윗쪽에는 면적 1만 5천평방미터의 담소가 있어 그 담소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두파당 폭포를 형성하는데 해마다 큰 물이 질때면 이 폭포에서 또 큰 소리가 울려나와 신비함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방금 우리가 들은 폭포소리가 바로 두파당폭포의 물소리였습니다. 그럼 이곳 가이드의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두파당폭포는 황과수폭포에서 가장 넓은 폭포인데 너비는 105미터이고 높이는 21미터입니다. "서유기"의 제일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폭포가 바로 두파당폭포입니다. 두파당 폭포의 안쪽에는 또 새들의 세상인 백조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백조와 공작새, 들 오리, 원앙 등이 아기자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의 식물자원 또한 풍부한데 아름다운 백수하(白水河)가에서 맑고 시원한 물속에 발을 잠그고 폭포를 구경하고 조류, 꽃과 함께 하면 정말로 극락이 부럽지 않습니다.>
MC: 서유기를 볼때마다 마지막 장면이 황과수폭포인줄은 알았는데, 그중의 하나인 두파당폭포인줄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폭포안쪽으로 있는 백조원, 백수하 나중에 가게 되면 꼭 들러보아야겠습니다.
기자: 사천에서 온 여행객 팽씨는 이번에 처음 황과수폭포를 찾았는데요, 폭포를 보고난 후 그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자: <폭포의 물량이 많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보니까 정말 장관입니다. 폭포아래에 서있으면 날아오는 물보라들을 직접 몸에 맞을수 있었는데,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MC: 황과수폭포는 중국에서 <중화제1폭포>라고 불리우죠?
기자: 그렇습니다. 황과수폭포는 한 곳에 많이 모여 있는 폭포군락으로 "중화 제1폭포"으로 불리우는데요, 그럼 황과수풍경구의 관리위원회 하효운 부주임의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자:<황과수 폭포명소는 웅장하고, 기이하며, 험준하고, 수려하며, 풍격이 서로 다른 18개의 폭포군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황과수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군락으로 세계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우리는 세계 각국의 벗들이 황과수에 와서 여행하는 것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꼭 후회없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하효운 부주임의 말이었습니다.
MC: 안순하면 황과수폭포외에도 다른 한 명소로 용궁이 있다죠?
기자: 맞습니다. 황과수 폭포를 중심으로 둘레 수십평방킬로미터의 안순에는 기이한 산봉이 즐비하고 동굴이 총총하며 하천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데요, 황과수 폭포 외 아름답기 그지 없는 용궁(龍宮)도 있습니다. 안순시 부유신 부시장은 용궁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기자: <이 룡궁에서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의 시원함도 느끼고 동굴안에서 배를 타고 노닐며 천태만상의 종유석을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안순의 동굴은 기이하고도 많은데요, 룡궁 외 안순에는 신룡동(神龍洞), 야랑동(夜郞洞)을 비롯해 다양한 동굴이 1200여개나 모여 있습니다.> 부유신 부시장의 말이었습니다.
MC: 그렇다면 안순으로 가게 되면 폭포여행, 동굴여행이 그 특색이 되겠네요. 그리고 중국명소에서도 잠간 나왔지만 귀주의 민족풍치여행 또한 유명하죠?
기자: 그렇죠. 안순에는 부이(布依)족, 묘(苗)족, 회(回)족을 비롯해 39개 소수민족이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때문에 각 소수민족의 명절 또한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럼 안순시위원회 엄설려 선전부장으로부터 안순의 민족특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안순에는 부이족을 비롯해서 39개의 소수민족이 있는데요, 특색명절로는 묘족의 도화(跳花)축제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도화제에서 묘족의 청년 남녀들은 아름다운 명절옷을 입고 남자들은 로생이라고 부르는 피리를 불고, 여자들은 수건을 돌리며 꽃 나무를 둘러싸고 춤을 춥니다. 그리고 축제때면 꽃나무오르기, 바느질겨루기, 무술표연, 소싸움 등 많은 재미있는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엄설려 선전부장의 말이었습니다.
MC: 지금까지 송휘기자와 함께 한 귀주성 안순시여행이었습니다. 나중에 여러분들이 귀주성으로 가시게 되면 안순에도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공중가이드 귀주여행을 마감으로 오늘 작별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