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과 한지(韓紙)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2북경한지문화제"가 11월 10일(토) 오전 11시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지패션쇼, 한지공예체험, 페이퍼마켓으로 구성된 "2012북경 한지문화제"는 한지를 사용한 한국패션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한지패션쇼는 한지의 독특한 재질감을 살려 디자인된 아트의상과 한지사 원단의 속성을 이용하여 제작된 기능성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전주 한지문화제는 중국인들에게 중국의 선지(宣紙)와 구별되는 한국 한지(韓紙)의 특성을 널리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한지를 바탕으로 하는 독특한 패션 및 다양한 웰빙상품들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한지 패션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한지로 만들어진 웰빙상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전국정협위원인 중국문학예술기금회 호진민(胡振民)이사장, 중국인민대학예술학원 서경평(徐慶平)원장, 주중국한국대사관 장원삼(張元三)정무공사, 북경고려경제문화연구회 김철(金哲)회장 등도 이번 문화제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