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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붕 위안부문제 관련한 일부 보도 철회
2014-08-08 15:55:21 cri


일본 아사히신붕의 위안부문제와 관련한 보도가 최근 일본 각 계층에서 비교적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또한 일본 우익여론의 맹렬한 비평을 받았습니다. 압력때문에 아사히신붕은 5일과 6일 연속 이틀동안 위안부와 관련한 특집을 게재했으며 일부 보도를 철회했습니다.

5일부터 일본 아사히신붕은 연속 이틀동안 그 조간지에 위안부와 관련한 과거보도에 대한 조사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적으로 끌어갔다고 한 일본국적 남성의 증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에 앞선 관련 보도를 철회한다고 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야마구치현 노무보국회 전 지부동원부장 요시다 세이지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조선위안부와 일본인", "나의 전쟁범죄, 조선인 강제연행" 등 저서를 썼습니다. 요시다는 저서에서 자기는 일찍 폭력으로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연행했다고 서술했습니다. 일본의 일부 매체는 요시다의 집회발언과 본인에 대한 특별취재에 근거하여 "약 1천명의 여성이 조선반도에서 전쟁터에 보내져 위안부로 되었다" 등 증언과 경력을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붕이 이에 앞서 요시다의 증언에 대해 게제한 보도는 일본 우익세력의 강력한 불만을 자아냈습니다. 일본 우익세력이 통제하고 있는 여론은 요시다가 현재 이미 사망했으며 이밖에 제주도 현지에 증거가 없고 위안부측도 관련 증언이 없기 때문에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이에 앞선 아사히신붕의 위안부문제 조사의 글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경향의 산케이신붕은 앞장서서 아사히신붕을 비판했습니다. 산케이신붕은 6일 제1면에 "아사히신붕의 위안부문제와 관련한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라는 보도를 게재했으며 또 제2면과 제3면, 제8면에 비판글을 집중 게재했습니다. 요미우리신붕은 "위안부가 자유를 박탈당하고 여성의 존엄이 여지없이 짓밟혔으며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다"라고 한 아사히신붕의 내용을 비난했습니다. 요미우리신붕은 아사히신붕이 위안부문제는 광범한 의미에서 강제성을 갖고 있으며 때문에 이 일과 관련하여 일본정부에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한것은 개념을 몰래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매체는 자민당 이시바 시게루 간사장이 최근 아시히신붕을 비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간사장은 아사히신붕의 보도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이웃 나라와의 친선 그리고 국민의 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면서 의회에서 검증을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그때 가서 아사히신붕의 관련 인원을 불러 국회에서 증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측의 압력에 못이겨 아사히신붕은 결국 관련 보도를 철회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나비 필레이는 6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정부의 위안부문제 대응조치를 엄격히 비평했습니다. 그는 일본정부가 위안부문제에서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영구한 해결을 모색하는데서 실패했다고 하면서 자기는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필레이 판무관은 또한 위안부 피해자 등은 전쟁이 종식된 수십년동안 인권에서 여전히 침범을 받았다고 하면서 이 문제는 역사문제가 아니라 현시점에서의 문제이며 하루라도 빨리 정의를 실현하지 않고 배상 하지 않는다면 인권침범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필레이 판무관은 일본 관변측인사의 부인과 비하성적인 발언은 위안부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7월 일본의 인권상황과 관련해 최종문건을 발표하고 일본정부가 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사과하며 국가적 책임을 승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필레이의 발언은 일본정부에 큰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위안부문제가 일본과 한국의 청구권 협정에 따라 전적으로 해결되었다고 반박하고 이는 일본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정부는 또한 이 문제에 대한 자체입장을 국제사회에 끊임없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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