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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남(조선)
2015-04-06 11:53:17 cri

(서안 옛성문의 수문장 시연 )

우리가 섬서성에 도착하여 여기 저기를 돌아본 날에는 공교롭게도 봄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봄비가 내리면 누구나 다 좋아한다지만 사진기를 손에 든 사람이라면 이 불청객이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다.

비는 계속 내렸지만 전통행사는 계속되였는데 군중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우리를 안내한 일군은 일부러 조직한 군중도 아니고 자연적으로 모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력사적사실을 재현하여 옛날 봉건관료들이 엄엄하게 출연하고 그때의 상황이 재연되는 행사에 열광하는것을 보면 섬서의 후손들인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서 락타의 길에 올랐던 조상들과는 다른 꿈을 꾸고있는듯싶다.

대대로 이어져온 천년고도 섬서의 꿈

여기에는 중화민족의 슬기로운 력사가 깃들어있다.

수수천년을 내려온 그 복잡다단한 섬서의 력사를 다 헤아린다는것은 이름난 중국의 력사학자도 어려운일이다.

섬서는 력사가 유구하고 오랜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14개의 왕조가 수도를 정했던 곳이고 중화민족의 력사에서 오랜기간 정치,경제,문화교류의 중심지였다.

섬서는 오랜세월 새 비단의 길을 꿈꾸어왔다.

온 세계로 대통로를 열어 중화민족의 재능과 열정을 세상에 떨치고 싶어하였다.

그러나 그 생각은 꿈에 불과하였고 기나긴 세월 조상들이 오가던 비단의 길이 점점 잊혀져갔다.

세세년년 바라오던 그 비단의 길 ,교역의 길이 정부의 <중국꿈>에 의해 활짝 열렸으니 섬서의 첫째가는 재부는 외국에서 저저마다 요구하던 비단이나 금과 은이 아니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실트로드 경제벨트>이다.

국제방송국에서는 이 세상의 보석중에서도 가장 이름답고 고귀한 <비단의 길 >보석을 먼저 섬서에 깔아주고싶어 여기서 여러 의의있는 행사를 조직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섬서가 앞장서면 전 중국에 <비단의 길>의 열풍이 인다

왜냐면 어제도, 오늘도 섬서는 비단의 길의 시작점이기때문이다.

국제방송국의 한 취재성원이 되여 섬서성의 오랜 성벽을 화폭에 담으려고 샤타를 누르다가 문득 눈에 비낀 모습이 있었다.

그것은 옛날 성벽에 있는 나무로 만든 자전거앞에서 현대적인 자전거를 타고 사랑을 속삭이는 한쌍의 청춘남녀이다.

아마도 저들은 할아버지,할머니들이 걸었던 비단의 길에 새 시대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리라

섬서의 청춘남녀들이여 ,

당과 정부에서 준 가장 아름다운 보석인 <실크로드의 꿈>을 소중히여기시라.

섬서의 모든 사람들이여

<섬서의 꿈,중국의 꿈>을 안고 희망찬 미래에로 달려가시라

바로 이것이 궂은비 내리는속에서도 섬서의 유구한 력사가 담긴 명소들을 감동속에 돌아본 외신기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자은사 慈恩寺)

(대안탑 大雁塔)

(서안의 옛성문)

(빗속에서 옛성벽 성루에 오르는 관광객들)

(빗속의 서안)

(어제와 오늘)

(내외신 취재단 서안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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