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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 중국은 세계에 평화를 사랑한다는 메시지 전달
2015-09-04 16:18:31 cri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국 학자가 9.3 열병식에서 중국은 세계에 평화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한국은 대 중국 외교에서 "중용"을 도모한다는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가 3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기념대회에서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고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호서대학교 정치경제학과 전가림 교수는 본 방송국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습근평 주석의 연설은 세계에 중국은 평화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초청에 의해 기념대회에 참석한데 대해 전교수는 이는 한국이 과거의 대중국, 대미국 외교정책에서 존재하던 "양극분화"의 추세에서 벗어나 "중용의 길"을 모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3일 저녁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에서 한 연설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호서대학교 정치경제학과의 전가림 교수는 습주석은 연설에서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사랑한다는 입장을 밝힌 동시에 중국은 인민해방군 30만명을 감축할 것이라 했는데 이는 세계에 중국은 평화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향1)

"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역사를 명기하고 미래를 개척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새로운 미래는 당연히 평화와 발전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조치로 군인 30만명을 줄인다고 한 것을 들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군사현대화의 전환점인 동시에 중국정부가 세계에 평화발전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낸것이기도 합니다."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중국이 주최하는 항일전쟁기념행사에 참석한 첫 한국 대통령입니다. 이는 한국 국내에서 널리 주목 받았으며 많은 토론을 유발했습니다. 한동안 한국 여론은 박대통령은 응당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과 같은 입장을 취해 중국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초청에 응해 중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가림 교수는 한국과 중국이 모두 2차 대전에서 거대한 피해를 입은 피해국이라는 것 외에도 과거의 정치제도와 이데올로기 영역의 "냉전사유"에서 벗어나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려는 생각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행을 성사시켰다고 보았습니다.

(음향2)

"과거 우리는 줄곧 이데올로기 영역에서 냉전사유의 구속을 받았기에 과거 한국 대통령은 중국의 열병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시기가 아주 좋습니다. 한국의 국제지위가 향상한데다 일부 국제 문제, 예를 들어 지역의 평화와 발전 등에서 중국과 한국은 분명한 공감대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제시한 '두개의 백년'과 한국이 내놓은 '동북아평화행정'과 '반도신뢰행정'은 모두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토대로 합니다. 때문에 저는 이것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성사시킨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외에도 전가림 교수는 현재 한국은 과거 정치적으로 미국에 치중하고 경제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던 "양극분화"의 외교정책을 바꾸려 노력한다며 자체이익 극대화의 원칙에 따라 "중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향3)

"동북아지역의 평화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문제는 중국의 조율이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한국은 균형점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늘 말하는 '중용'인거죠. 이는 안보에서는 완전히 미국에 의존하고 경제분야에서는 완전히 중국에 의존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양극분화'의 결과가 더는 나타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한국 학자가 9.3 열병식에서 중국은 세계에 평화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한국은 대 중국 외교에서 "중용"을 도모한다는것을 보여줬다고 보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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