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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북아박람회, 중한일 3국 협력의 새로운 판도를 그린다
2015-09-10 16:05:54 cri

[제2회 중일한 인문교류포럼 현장에서 공공외교협회 이조성(李肇星)회장 발언]

동북 노후공업기지의 진흥을 추진하기 위한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가 9월 1일부터 6일까지 길림성 장춘시에서 개최되었다.

박람회 기간 "제1회 중한일 지방정부 협력회의 및 경제무역프로젝트 파트너링", "2015 중한일 경영인 교류포럼", "제2회 중한일 인문교류포럼 및 중한일 싱크탱크네트워크 출범식", "제2회 중한일협력대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정부, 경제무역, 인문과 싱크탱크 등 다방면에서 중한일 협력을 추진하고 중한일 3국의 협력판을 구축했다.

중한일 3국의 협력판 구축은 이미 중국-동북아박람회에서 단연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스포라이트로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조병인 한중경제무역추진협회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음향1: 한중경제무역추진협회 조병인 회장의 말]


"동북아박람회가 주장하는건 길림성을 중심으로 해서 중국 동북의 발전을 선도하는건데 한국, 중국, 일본 등 나라가 조금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각국이 소통하고, 연합할 수 있고, 화합할 수 있는 그런 동북아박람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협력, 경제발전, 안보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고 다같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그런 박람회로 계속 유지되고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중경제무역추진협회 조병인 회장]

중국, 한국, 일본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상통하며, 경제 보완성이 강해 경제, 인문, 사회 등 각 방면에서 모두 광범위한 협력 공간과 거대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한일 협력이 10여년간 작동된 이래, 중한일 3국 협력사무국과 각계 인사들의 공동추진하에 협력의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협력내용은 지속적으로 충실해졌으며, 협력체제는 계속 완벽해졌다.

중한 공식협력체제가 점차 수립되고, 경제무역 왕래가 깊어질수록 3개국의 인문교류는 규모의 확대, 인원수의 증가, 점진적 진행 등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2013년 3국의 인원왕래는 연 1,800만명을 초과했으며, "동아시아문화수도" 선정, "아시아캠퍼스" 등 인문교류 프로젝트도 점차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길림성 호가복(胡家福) 부성장은 이렇게 말한다.

[음향2: 길림성 호가복 부성장의 말]

"중한일 협력을 출범한 지난 16년동안, 중한일 3국간 협력범위가 날로 넓어지고 3국간 협력 메커니즘도 날로 완벽해졌습니다. 이미 정부, 민간, 경제, 통상, 인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3국이 협력중인 프로젝트가 이미 100개를 넘었고 정상회담은 물론 이미 3국간 18개 장관급회담을 비롯한 50여개 정부간 교류메커니즘을 구축했습니다. "

[제1회 중일한 지방정부 협력회의 및 경제무역 파트너링 현장]

길림성은 그동안 지속적인 중한일 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지역으로 되고 있다. 길림성은 풍부한 자연과 관광 자원, 양호한 생태환경, 우수한 과학교육, 발달한 가공제조업, 훌륭한 업종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어 한국, 일본과 튼튼한 교류, 협력의 토대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길림성은 또한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라는 중국 대외개방의 창구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간 산업협력을 추진하여 윈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길림성은 "길림성 중한일 협력연구센터"를 설립, 동북아박람회의 플랫폼을 빌어 길림성박람사무국과 길림성사회과학원과 협력해 국가차원을 뛰어넘는 연구전문가팀을 보유하고 국내외의 정치, 외교, 전시, 법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들을 영입하였다.

국가차원에서 센터는 박람회의 플랫폼을 빌어 설립된 혁신적인 시너지 새 조직으로 각 분야에서 지혜를 모아 중한일 협력의 조언자로써 중한일의 실질적인 협력을 거듭해 새로운 진전을 촉진하고 있다. 지방경제발전 추진차원에서 센터의 설립은 길림성이 보다 많이 중한일 협력에 참여하도록 하고, 자체발전의 실현과 함께 중한일 협력촉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길림성 중한일협력연구센터 김연광(金燕光) 주임은 센터의 미래의 계획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음향3: 길림성 중한일협력연구센터 상무부주임 김연광의 말]

"앞으로 길림성 중한일연구센터의 발전 방향은 중한일 협력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중한일 전시 기초 데이터베이스, 중한일 정부, 싱크탱크, 학계, 미디어분류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정과제의 연구를 시작해 중한일을 둘러싼 자유무역구건설, 인문교류, 경제무역협력, 동북아박람회 등 세미나를 펼쳐 운영이 가능한 성과를 얻고자 합니다."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서 중국, 한국, 일본 3국의 전문가와 바이어들은 중한일 협력이래 얻은 성과와 경험을 돌이켜보고 3국의 정치적인 상호신뢰의 강화와 경제발전의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하고 한층 더 되는 중한일 협력을 위해 전망적인 정책제안을 내놓았다.

길림성정부 소형(蘇衡) 부비서장은 중국과 한국, 일본 3국은 인적, 지리적 근접성과 경제적 보완성이라는 남다른 우세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음향 4: 길림성정부 소형 부비서장의 말]

"중한일 3국은 호혜공영의 원칙을 바탕으로 경제통상, 문화, 교육, 스포츠, 언론, 친환경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 활성화해야 하며 상호 보완하면서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관광협력을 추진하며 빠르고 편리한 관광서비스체제와 국제통로를 적극 구축하고 상호연결과 소통하여 투자, 무역 및 비자편리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한국 지방정부 대표 이인선 경상북도 부지사는 중국과 한국, 일본 3국의 협력전망이 아주 밝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음향5: 한국 지방정부 대표 이인선 부지사의 말]

"일찍 세계적인 미래석학들은 21세기는 "동북아의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으며 2020년이후 동북아지역은 세계 GDP의 26.6%를 차지할 것이며 EU와 NAFTA에 이어 세계 3대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다.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일본의 '서해안개발계획', 한국의 '유라시아이니셔티브'가 만나는 환동해는 동북아시대를 앞당기는'기회의 바다'가 될 것입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넓은 토지와 무한한 자원, 한국과 일본의 자본과 기술력은 중국과 상호보완성이 많아 다자간 경제협력의 주요한 기반이자 원천이 될 것이고 한중 FTA협정이 발효되면 한중경제협력의 기회를 선점하고자 하는 관련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입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한일 3국 협력이 계속 추진된다면 동북아에서 경제발전이 비교적 빠른 일본, 한국이 중국 동북지역에 이상적인 산업이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한결같이 전망했다. 산업화시대에 들어서면 개발도상국가는 경제와 기술의 낙후로 인해 일부 상품시장을 선진국에게 개방할 수밖에 없으며 수출한 상품의 국내수요가 일정수준에 도달했을 때 수출한 상품을 자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기초시장조건과 기술조건이 자연히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생산규모의 확대, 값싼 노동력의 우세, 자국상품의 국제경쟁력 상승에 따라 최종적으로 상품의 수출실현이 경제발전과 산업구조 업그레이드의 목적을 이루게 한다.

길림대학(吉林大學) 동북아연구원 어소(於瀟) 원장은 중국과 한국, 일본 3국이 이제는 기존의 교류성과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의 새로운 판도를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향6: 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 어소 원장의 말]

"중일한 경제 협력은 동북아 지역은 물론 아태지역 경제발전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중한일 3국이 기존의 교류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협력의 비전을 설계하고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질적인 발전으로 한층 더 도약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중한일 3국의 경제를 포함한 다방면의 교류는 국가간 정치, 외교적 문제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국가간 위기상황을 타개할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취재기자: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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