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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남(조선)

2015-09-15 16:12:03 cri

아름다운 생태환경으로 천년의 미래를 마중한다

[양호한 생태환경을 과시하는 장사시]

호남성에서 장사시는 별로 크지 않은 도시이다.

그러나 호남성의 성 소재지로 그 위용이 뛰여난 이 도시에서는 중화민족의 미래에 대한 큰 꿈과 희망이 싹트고 있다.

장사사람들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 래일에 대한 희망을 가꾸어 가고 있는가 하는 것은 장사시 정부에서 설계하고 하나하나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이 사판이 다 말해주고 있다.

[장사시 미래 발전 사판]

장사시는 력사가 오래고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이다.

중국의 단오절과 이날에 먹는 음식인 쭝즈가 생겨난 곳이 바로 호남성의 장사이며 그때 시인 굴원이 몸을 던진 멱라강이 장사시를 지나 동정호로 흘러든다고 한다.

더우기 여기는 우리 조선인민과 두터운 친선뉴대를 쌓은 모택동주석이 청년시절에 애국의 넋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

이 력사적인 땅에서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생태환경의 새싹이 움트고 있다.

우리는 여기 장사에 도착한 다음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귤섬 귤자주(橘子洲)를 돌아보았다.

모래가 쌓여서 이뤄졌다는 이 섬은 이름 그대로 갖가지 귤나무들을 비롯하여 많은 나무들이 우거지고 온갖 열매들이 무르익는 강우의 락원이였다.

봄에는 복숭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귤 향기가 풍기며 가을에는 계화나무의 향기 그윽하고 겨울에는 갖가지 매화꽃이 피여나는 섬의 특이한 풍경.

이것은 단순히 자연의 정서만이 아니라 장사사람들의 노력이 안아온 아름다운 향기이다.

[귤나무]

[귤나무]

상강이 량옆으로 흐르고 거의 모든 땅이 수림화되여 맑고 청신한 공기가 흘러넘치는 귤자주는 장사시의 생태환경을 대표하는 곳이라고 말할수 있다.

젊은 시절의 모택동주석의 웅장한 석상이 서있는 이곳에 자연환경의 본보기가 꾸려지고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자연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이곳에는 사람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장사시의 자연환경보호성과를 보여주는 전람관도 건설되여 관광객들에게 큰 감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마디로 귤자주는 장사시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동시에 자연환경이 인류에게 가져다 주는 헤택을 현실로 체험하게 하는 교실과도 같은 곳이였다.

바로 이런 생태환경의 대전람관에 중국 력사에서 위대한 업적을 쌓은 모택동주석의 석상이 세워져있는것은 참으로 의미깊은 일이다.

청년시절의 모택동주석이 상강을 헤염쳐 건너와 귤지주의 나무밑에서 휴식하며 명상에 잠겼을 때 눈감고 그려본 인민의 락원이 바로 오늘의 장사시의 모습이 아닐가하는 생각도 든다.

[청년 모주석상]

[모주석이 휴식을 취했던 나무]

조선의 대동강의 가운데에는 릉라도와 쑥섬이 자리잡고 온갖 경치를 자랑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면 중국 장사의 상강에는 귤자주가 솟아나 중화민족의 문명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처럼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자연환경에 대한 사랑을 장사시가 잘 보여주고 있어 더 친근한 감정이 들었다.

[생태 농지 건설]

[양호한 생태환경]

장사시에서는 이처럼 강,산,밭,수림을 비릇한 자연환경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여 생태환경의 덕을 크게 보고 있다.

우리는 장주담 량형사회전시관을 돌아보며 여기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일찌기 자연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장사시의 모든 곳에 좋은 생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

지금의 장사시의 매혹적인 자연환경은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며 이곳 인민들의 강의한 열정과 투쟁의 창조물이다.

맑고 푸른 하늘,오염을 모르는 강물.수림화된 거리,

이것은 오늘보다 래일을 더 사랑하는 장사사람들에게 주는 자연의 축복이다.

장사에서는 생태환경문제를 제일 귀중히 여기고 이에 피해를 줄수있는 기업들은 리윤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름답고 안전한 생태환경만이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수 있다는것이 우리와 만난 장사시사람들의 한결같은 견해였다.

우리는 귤자주에 이어 여러 기업들도 돌아보았는데 공장이라기보다 공원을 련상시켰다.

미래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자연을 사랑할수 있고 생태환경을 더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희망을 안고 미래를 마중갈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호남성의 장사에서 탐방의 첫 발을 내디딘 날부터 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호남사람들의 가슴에 간직된 애국의 마음을 볼수 있었고 중화대지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생태환경의 노래를 들을수 있었다.

호남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을 인류문명의 귀중한 재부, 생태환경으로 투시해보는 우리의 탐방은 계속된다.

[장주담 양형사회 전시관]

[귤자주를 품은 상강]

[기자/리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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