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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습근평 주석의 첫 미국 국빈방문이 시애틀에서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 곳에서 그는 이번 방문의 가장 긴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습근평 주석의 시애틀 주요 방문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여시간의 오랜 비행을 거쳐 등록번호 B-2472 보잉 747-400 여객기가 습근평 주석을 보잉의 고향 시애틀로 안내했습니다. 이 곳에서 그는 중국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후의 첫 미국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측이 공표한 일정에 따르면 습근평 주석은 워싱턴주에 있는 보잉사의 애버럿공장을 참관하는데 이 공장은 보잉사의 최대 상용 비행기 생산기지로 유명한 "드림라이너" 787이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이에 앞서 중국 역대 지도자 3명이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방문에 대해 보잉사의 중국계 직원 정빙(鄭氷) 씨는 자기의 기대를 이렇게 표달했습니다.

음향1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과 보잉사 협력을 추진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중국이 보잉사의 향후 발전에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저에게 습근평 주석과 대담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습근평 주석의 시애틀 방문을 환영하고 보잉사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현재 보잉회사의 최대 해외시장입니다. 그러나 1916년 보잉사 설립 당시의 첫 엔지니어가 중국인이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아주 적을 것입니다. 현재 보잉사의 적지 않은 중국계 직원들이 중국시장을 위해 비행기를 설계제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보잉사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웨어사에도 인원수가 많은 중국계 직원들이 있습니다. 이 회사 중국인협회의 염상(冄翔) 부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중국인협회에 정식 등록한 직원만도 2000명이 됩니다. 습근평 주석이 이 회사 본부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후 중국계 직원들은 크게 격동되어 너도나도 접대사업에 참가할 것을 신청했습니다.

염상 부회장의 말입니다. 음향2

"만약 중국이 날로 강대해진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는 눈길도 달라지고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것입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한 지도자가 중국을 이끌고 이처럼 큰 진보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우리와 같이 해외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저는 습근평 주석에게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애틀에서 습근평 주석은 또한 이번 국빈방문에서 유일한 상계와의 교류행사에 참석하는데 이 것이 바로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이 주재하는 중미기업가원탁회의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15개 미국회사의 수석집행관 및 동등한 수의 중국회사 수석 집행관들입니다. 미국회사는 자동차, 오락, 금융, 과학기술, 화학공업, 소비품, 우주비행 등 영역에 언급되며 중국회사에는 알리바바, 바이두 등 인터넷기업 거두와 은행, 식품회사, 철강, 건축시공기업이 포함됩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의 소격(蘇格) 원장은 시애틀을 중미 상공계 거두들의 대화회의 장소로 선택한 것은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

"만약 중미관계를 만리항행을 하는 선박에 비한다면 중미관계 중의 평형수와 추진기가 바로 중미간의 경제무역관계입니다. 지금 중미 양국은 이미 상호 제2대 무역동반자로 무역액이 5500억달러를 초과했으며 경제무역 왕래는 이미 중미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뉴대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미국 상계 주요 회사들이 운집한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것은 중미 국가이익의 융합을 구현할수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시애틀 방문 일정에는 빌 게이츠의 개인 만찬도 포함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중미 양국 정부측이 아직까지 이에 관한 어떠한 소식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빌 게이츠가 자기 호화 저택에서 습근평 주석을 어떻게 접대할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애틀에서 습근평 주석은 또한 일련의 인문교류행사에 참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습근평 주석의 시애틀 주요 방문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