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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자들,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 축하
2015-10-10 10:54:51 cri

(유운산 상무위원,김정은 제1비서에게 습근평 총서기의 친필서한 전달)

조선로동당이 10일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이했습니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는 9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에게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조선동지들과 함께 중조친선을 잘 수호하고 다지며 발전시켜 양국과 양국인민에게 복을 마련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 수호를 위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축전 외, 중국측은 또 중국 주재 조선대사관에서 마련한 연회와 조선에 대표를 파견하는 등 방식으로 조선측에 축하를 표했습니다.

9일 저녁 베이징 일단로(日壇路)11호에 위치한 중국 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연회가 열렸습니다. 이원조(李源潮) 중국 국가 부주석이 초청에 의해 연회에 참가했습니다. 이원조 부주석은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에 즈음하여 나는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와 습근평 총서기를 대표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김정은 제1비서 그리고 조선로동당 전체 당원과 조선인민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냅니다."

1945년 10월 10일에 창건된 조선로동당의 전신은 '조선공산당'으로써 조선에서 유일한 집권당이며 김일성 주석이 창건한 것입니다. 현임 최고영도자는 김정은 제1비서이며 '총비서' 직함은 영원히 김정일 영도자에게 돌리기로 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9일 김정은 제1비서에게 보낸 축전에서 로동당이 조선인민을 인솔해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조친선은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다면서 중국측은 조선동지들과 함께 중조친선을 잘 수호하고 다지며 발전시켜 양국과 양국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 주고 지역과 세계 평화안정 수호를 위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축전 외, 조선로동당 창건 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측은 또 주중 조선대사관 기념행사와 조선에 각기 대표를 파견하는 등 방식으로 조선측에 축하의 뜻을 표했습니다.

예를 들면 2010년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가부주석직을 맡고 있던 습근평이 주중 조선대사관에서 마련한 조선로동당 창건 6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올해 기념행사에 참가한 이원조 부주석은 중국당과 정부는 조선측과 함께 밀접히 소통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주력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중조 전통 친선은 노일대 지도자들이 남겨준 보귀한 재부이며 우리가 각별히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중국당과 정부는 시종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중조관계를 유지하고 양국관계를 잘 수호하고 다지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조선측과 함께 밀접히 소통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공동으로 중조친선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리며 함께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발전에 주력할 용의가 있습니다."

조선은 10일 평양에서 로동당 창건 70주년 맞이 성대한 기념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조선로동당의 초청에 의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유운산 중앙서기처 서기가 이미 중국공산당 대표단을 인솔해 조선에 도착해 조선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유운산 상무위원은 중국공산당 제18차 당대표대회 이후 최초로 조선을 방문한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입니다.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힌데 의하면 방문 기간 유운산 상무위원은 조선의 주요 지도자들과 면담하게 되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찾아 성묘하게 됩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조 양당이 우호적인 왕래를 유지하고 양자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는 것은 중조 전통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데 유리하며 본 지역의 평화안정에도 유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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