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WMO,"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대치 기록
2015-11-10 16:24:36 cri


세계기상기구(WMO)는 9일 제네바에서 최신 한기 <온실가스연보>를 발표했습니다.

연보는 2014년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재차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뿐만아니라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보는 온실가스 농도가 상승하는 결과는 기후변화가 심해져 인류가 생존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에 대해 얘기할려면 우선 두개의 기본 개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는"방출"로서 대기중에 들어가는 온실가스를 말하고 다른 하나는 "농도"로서 대기 중에 남아있는 온실가스의 함량을 말합니다. 온실가스가 대기속에 들어간 후 대기, 생물권, 냉동권과 해양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농도가 다소 줄어듭니다. 보통 해양이 총 방출량의 약 4분의 1을 흡수하고 생물권이 약 4분의 1을 흡수합니다.

세계 기상기구의 연도 보고서인 <온실가스연보>에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의 최신감측수치도 포함됩니다. 미셀 자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제너바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제가 알려드렸다시피 대기 중의 온실가스의 농도가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990년부터 2014년까지의 25년간 온실가스의 농도가 36% 상승했습니다. 온실가스는 주로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로 구성됩니다."

연보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는 주로 공업과 농업, 일생생활 방출에서 비롯되며 모두 긴 수명의 온실가스로서 대기 중에서 수백년 내지 천여년 존재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 중 이산화탄소가 지난 십여년간 가장 빨리 증가해 이미 온실가스 총 증가량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이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서 지구 온난화와 혹서, 홍수, 해수면 상승, 바닷물 산성화 등 극단적인 악천후를 불러오게 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의 연보는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상호작용해 기후변화에 확대효과를 발생하게 되는 새로운 기후현상을 주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음향2

"수증기 자체 역시 중요한 온실가스이지만 문제 산생의 근원은 아닙니다. 수증기는 수명이 비교적 짧습니다. 그러나 기타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기타 온실가스와 상호작용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합니다."

이달 말, 제21차 유엔기후변화회의가 프랑스의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현재 각측은 기후변화 대응 새 세계협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로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기후변화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속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오늘날 우리의 소행이 미래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음향3

"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기후협상에 참가한 사람들이 날로 이런 전문수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런 수치를 구체적인 결정이나 협의로 바꾸어야 하며 협상의 일부분이 되게 해야 합니다."

세계기상기구가 프랑스 기후변화회의 개최에 앞서 <온실가스연보>를 발표한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지난주 유엔환경계획은 이산화탄소 방출량과 관련된 <방출차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상호 보완역할을 하는 이 두 보고서는 프랑스 기후변화회의에 과학적인 의거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