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뉴노멀"하의 중국경제 증속은 7% 정도로 완만해졌습니다. 성장을 견인하는 "3대 마차"중 대외무역이 마이너스 성장이고 투자기여도가 미약한 반면 소비시장이 계속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일전에 "새 소비의 인도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새 공급, 새 동력의 육성과 형성을 가속화할데 관한 지도의견"을 인쇄발부하고 정보소비, 유행소비 등 업종의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는 소비산업 고도화를 통해 경제산업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민중들의 생활소비품질을 향상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얼마전 끝난 11월 11일 "솔로데이" 쇼핑축제가 또다시 새기록을 세웠습니다. 쇼핑마니아들은 호주머니를 탈탈 털었고 전자상거래 거두들은 그 어느때보다 짭짤한 소득을 얻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의 이날 수주량은 4억 6천만건에 달해 동기대비 65% 늘었습니다. 심단양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음향1

"'해외직구'와 '해외판매'가 불티났고 농촌시장 소비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한층 융합태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330개 도시의 18만개 상점이 상이한 정도로 전격 개방된 각종 판매형식을 통해 '솔로데이' 판촉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솔로데이"의 불붙은 장면은 중국사회소비품 시장번영발전의 축소판입니다. 수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소비시장은 경제견인역할을 계속 발휘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액은 10.6% 성장했습니다.

왕군(王軍)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연구원은 국내외 불리한 요인의 영향으로 현단계 중국경제에 대한 소비의 견인역할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특히 투자증속의 하락과 수출의 급격한 감소란 배경하에 소비는 아주 중요한 '안정제'와 '디딤돌'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국민의 취업형세는 비교적 양호하며 또 도농주민소득의 증폭도 부단히 빨라져 경제증속을 초월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소비시장이 안정성장태세를 갖추는데 유리합니다."

이런 배경에서 국무원은 일전에 "새 소비의 인도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새 공급 새 동력의 육성과 형성을 가속화할 데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두달 남짓한 동안 소비촉진문제와 관련해 국무원이 발표한 세번째 중요한 문건입니다. 이 문건은 중국소비구도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소비 새열점과 새모식이 해당 산업과 기반시설, 공공서비스투자의 신속한 성장을 인솔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가 소비승격을 추진하는 주요 영역과 방향에는 서비스소비, 정보소비, 친환경소비, 유행소비, 농촌소비 등이 망라됩니다.

왕군 연구원은 소비승격을 통해 경제산업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향3

"정부는 주민을 인도해 이런 소비를 확대하고 배후의 산업고도화을 견인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인솔역할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지속가능소비가 있어야 하며 배후산업의 발전을 견인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나라가 당면한 발전단계와 인구구도, 현 과학기술 진보의 환경에 부합합니다."

원강명(袁鋼明) 청화대학 중국 및 세계경제연구센터 연구원은 나라에서 소비산업의 승격을 창의하면서 해당 정책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며 소비자에게 있어서 이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4

"특히 해외에서의 사치품 구매는 이 분야에서 국내소비가 아직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생산을 늘리고 심지어 일부 세수를 줄여 서민들이 이같은 소비품을 국내에서 더욱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서민들의 문화소비, 오락소비, 스포츠산업 등 소비형식을 확대해야 합니다." 　　　　　　　　

국무원이 발표한 지도의견은 또 제도적인 환경과 정책체계 등 심층적인 원인으로부터 출발해 시장경제질서 비규범화와 소비환경의 비완벽화 등 체제와 메커니즘장애를 해소하며 지방적인 보호와 부처분할정책을 정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도의견은 또 품질감독체계를 완벽화하고 시장신용환경을 개선하며 소비자권익보호 메커니즘 등을 건전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군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볼 때 소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려면 사회정책과 개혁의 추진을 떠날 수 없으며 후환이 없어야 서민들은 소비의향이 생기고 소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5

"이는 어떻게 서민들의 소비조건과 환경을 더욱 잘 개선하는가 하는 오래된 문제와 연관됩니다. 우리는 주택, 의료, 양로 등 사회담보제도의 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전반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주민소득의 비중을 늘여 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이들의 소비잠재력을 더욱 훌륭하게, 더욱 빨리 방출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