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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처음으로 공기중오염 적색경보 발령
2015-12-08 14:58:39 cri

베이징시 응급사무실은 12월 7일 18시에 공기엄중오염 예비경보 등급을 오렌지색으로부터 적색으로 격상시킨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12월 8일 7시부터 12월 10일 12까지 공기엄중오염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또한 베이징시가 처음으로 가동한 공기엄중오염 적색경보입니다.

적색경보가 발령된 후 베이징시는 중소학교와 유치원 등교중단, 순 전기차를 제외한 전시범위의 자동차 홀짝제 실행, 공기엄중오염상황에 근거한 기업과 사업단위의 교대근무제 실시, 건축쓰레기와 흙먼지 수송차량, 콩크리트 탱크차, 돌모래 수송차량 등 중형차량의 운행금지 등을 비롯한 응급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이번은 베이징시가 이 달에 두번째로 맞이한 심각한 공기오염입니다. 심각한 스모그는 민중들의 생활에 비교적 큰 영향을 가져왔습니다. 베이징 시민들의 말입니다.

음향1

"이번에 또 발생한 스모그로 출근시 목도 아프고 일부 질병도 생겼습니다. 작년에도 스모그가 심각했지만 올해처럼 병증세는 없었습니다. 적어도 스모그때문에 목이 아프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서서 목이 아픈지 벌써 몇주가 되었습니다. 감기도 아니고 그냥 목만 아픕니다."

음향2

"제가 하루 적게 운전한다고 해서 푸른 하늘을 위해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정부는 이미 적색경보를 발령했는데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신체에 얼마 큰 영향이 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시민 심여사는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아이의 건강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3

"지난 주 스모그로 우리 애가 다니는 반의 애들 절반이상이 아팠습니다. 이번 스모그를 보면 정말 유치원에 애를 보내기 싫습니다. 하지만 집에 애를 봐줄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안보내면 부모도 휴가를 낼수밖에 없습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감측센터 최근 감측 예보에 따르면 공기엄중오염은 10일까지 지속될 것이며 10일 오후 찬공기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점차 호전될 것입니다. 장대위(張大衛) 베이징 환경보호 감측센터 주임의 말입니다.

음향6

"이번 오염과정을 보면 그 전 보다 상대적으로 건조합니다. 지난번 오염과는 달리 이번 오염지속시간은 비교적 짧습니다. 누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오염 고봉치 수준도 그 전번보다 얼마간 낮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오염이 가장 심각한 날은 8일과 9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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