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들의 대외진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배경하에 장향신(張向晨)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비금융류 대외직접투자가 동기대비 16.3% 증가하고 연초 제정한 전년 성장 10%란 목표가 초과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자본수출의 단계에 이르렀으며 미래 5년에서 10년 동안 모두 비교적 높은 대외투자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베이징에서 2015년 "대외투자협력 나라별(지역)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장향신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발표회에서 2014년 중국 대외직접투자는 2002년의 45.6배에 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향후 고속성장 추세가 여전히 계속될 것이며 비국유기업이 대외진출의 중요 역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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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 나라의 발전단계와 연관됩니다. 중국도 투자수출의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미래 5년에서 10년간 모두 비교적 높은 대외투자성장을 유지할 것입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외직접투자는 952억 1천만달러로 이 중 비국유기업 투자비중이 비교적 높아 동기대비 30.5% 성장해 총량의 72%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 비국유기업은 그 해 투자에서 46% 성장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일대일로'건설과 국제생산능력 협력추진에 따라 많은 비국유기업들이 대외로 진출하고 있으며 대외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중국기업의 대외진출 규모는 부단히 확대되고 있고 경외기업이 이미 약 3만개에 달하며 경외기업 자산총액은 3조달러가 넘습니다. 중국기업 진출과정에서 장비제조업의 발전이 비교적 빠르며 또 이런 진출은 단순한 제품수출에서 전 산업고리 수출에로 전변하고 있습니다. 9일 소집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고속철, 원자력발전, 스마트그리드 등 전 산업사슬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장향신 부대표는 이는 중국의 국제경쟁력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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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술, 기준, 서비스는 우리의 생산능력과 함께 국제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국제경쟁력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제품만 수출한다면 국제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제품이 자체 설계인지, 자체 특허를 가지고 있는지, 기준이 자체 것인지, 제품 수출 후 계속 후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과거 몇년동안 진보가 아주 빨랐습니다."

하지만 중국기업의 진출은 순풍에 돛단 격만은 아닙니다. 상무부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중국기업기구와 연관된 각종 해외안전사건이 345건이 발생했습니다. 일전에 상무부도 더욱 많은 조치를 취재 해외기업기구와 인원의 안전리스크 예방방지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공서비스에서 상무부는 연속 7년간 "대외투자협력나라별(지역)지침서"를 작성했으며 올해 지침서는 세계 171개 나라와 지역을 커버했습니다. 주류군(周柳軍) 상무부 협력국 국장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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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침서의 변화라면 더욱 완정해지고 엄밀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이 특정 나라와 지역의 발전추세를 알 수 있습니다. 예하면 정국의 변화와 사회환경의 변화, 거시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제발전을 전망하고 계획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갱신은 바로 이런 변화들을 기업들에 알리기 위함입니다. 리스크를 기업주체에 알려 투자성공율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침'에서 우리 나라와 이런 나라 및 지역들간의 경제무역관계 중대한 변화를 알려 변화추세, 발전전망, 투자협력의 조건, 정책, 리스크 등을 알도록 합니다. 신규 증가한 중점 내용에는 기업이 진출 과정에서 가장 관심하는 어떻게 빠른 시일내에 사람을 진출시키고 자금은 어떻게 편리하게 가져올 수 있는지, 각국에서 인민페 스와프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내용이 망라됩니다."

중국 상무부를 비릇한 여러 부처는 이날 또 공동으로 중국기업이 해외투자정보를 더욱 많이 알 수 있도록 "대외진출"공공서비스플랫폼을 출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