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연구원과 중국국제방송은 15일 "중국 관광객의 해외이미지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공동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록 중국 관광객이 해외관광에서 보인 일부 문명치 못한 행위에 대해 외국인들은 비교적 민감하지만 전반적으로 볼때 국외 거주민들은 중국 관광객을 여전히 적극 환영하는 태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최근 년간 문명치 못한 관광 행위가 미디어에 의해 빈번하게 노출되었으며 사회 각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해외관광에서 나타난 문명치 못한 행위는 정상적인 관광질서를 방해했을뿐만 아니라 문명하고 예의 바른 나라라는 중국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떤 해외관광의 문명치 못한 행위가 중국의 이미지를 제일 실추시키고 있을까요? 기자는 일부 국내 관광객과 가이드를 무작위로 인터뷰했습니다.

(음향1 관광객과 가이드의 말 혼합)

"손님이 호텔에 주숙할 때 모기에게 물렸는데요, 이튿날 결산할 때 호텔에 배상을 요구한 점이죠."

"외국에서 호텔에 입주할 때였는데요. 외국인은 중국 관광객과 한 층에 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떠들어서 습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문명치 못한 행위에 대한 중국인들의 견해일 따름입니다. 중국 관광연구원이 중국국제방송국과 함께 전개한 "중국관광객의 해외이미지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에 대해 외국인들은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신호 등을 무시하며 한데 모여서 떠들고 새치기를 하며 앉을 자리를 다투고 잔디를 제멋대로 밟으며 어린이가 아무곳에서나 대소변을 보는 등을 꼽았습니다.

중국관광연구원 연구원인 송혜림(宋慧林) 조사과제 집행조 조장은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음향2 송혜림의 말 혼합)

"일례로 23%의 피방문자는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것을 중국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해외 행위에서 제일 주요한 표현으로 꼽았습니다. 부동한 곳의 피방문자는 중국 관광객의 해외의 문명치 못한 행위에 대한 인지에서 차별이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요하게 해외에서의 중국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를 상대했습니다. 조사는 23개 국가와 지역을 망라했는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주, 대양주에서 모두 샘픔을 선택했습니다. 대부분의 피방문자들은 문명의식과 문화의 차이가 해외에서의 중국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를 구성한 주요한 원인으로 보았습니다. 이밖에 카자흐스탄, 이집트, 호주의 외국인들은 또한 생활습관의 차이도 중국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를 유발한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관광연구원 대빈(戴彬) 원장은 외국인들이 꼽는 이런 원인을 제외하고 중국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가 미디어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것은 중국의 서민관광이 아직도 초급 발전단계에 처해있고 또 이와 함께 출국관광의 성장속도가 너무 빠른데 그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점은 중국 관광객들이 이런저런 문명치 못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에 대한 외국인들의 태도는 우호적이라는 것을 조사에서 발견할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총적으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해외관광 이미지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점은 중국인의 전반 이미지에 대한 평점보다 낮았습니다. 이것은 중국 관광객의 해외에서의 문명치 못한 행위와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 중국 국가관광국은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를 상대하여 부정적 대표 인물에 대한 단속 메카니즘을 구축하고 관광객 "블랙명단" 제도를 실시했으며 사회에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기록 명단을 두번 공개했습니다. 이것은 일정한 경고와 구속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베이징관광학회 유사민(劉思敏) 부서기장은 관광객의 문명치 못한 행위를 근절하려면 법률과 법규 그리고 행정수단을 제외하고 또 전반 사회의 공민 수준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5 유사민의 말 혼합)

"현재의 법률과 법규를 이용하여 계속 관광객의 행위를 구속해야 합니다. 또 사회와 미디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에 대한 보도를 통해 관광객을 여론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전반 사회 공민의 수준이 향상되어야 문명치 못한 관광이 대폭 줄어들거나 근절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