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역의 주요언론매체가 2015 북경시 조선족10대뉴스 선정에 나섰다. 10대뉴스 선정은 해마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최하는 북경시조선족신년하례회 행사의 일환으로 자리잡았다.

1월 4일 오후,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민족화보, 중국민족, 인민넷, 료녕신문, 코리언잡지사, 경한광고 등 8개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 북경시 조선족사회 발전양상을 돌아보고 북경지역10대 조선족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0대 뉴스 선정현장에서 북경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회장은, 북경 지역 조선족들의 귀속감을 한층더 높여주고 북경지역 조선족 사회의 가일층 융합시키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10대 북경조선족뉴스를 선정하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리춘일 회장은, 권위성이 있는 여러 언론매체가 보는 시각으로 지난한해 북경시 조선족사회의 10대 뉴스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해줄것을 부탁했다.

리춘일 회장은, 불완전한 집계에 따르면 현재 북경지역에 5,6만명 정도의 조선족들이 정착해 살고 있는 가운데 단체생활을 즐기는 인수는 1000명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올해 신년하례회의 중요한 사항중 하나는 북경시 조선족련합회 건립준비를 다그치는것이라고 말했다. 리춘일 회장은, 광동, 료녕 등지 조선족 사회단체들의 활약상과 결부하여 북경시 조선족 사회에서도 조선족련합회와 같은 기구를 내올 필요성이 크다고 표하고 현재 이미 실질적준비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북경지역 언론매체 관계자들은, 사회적 영향력, 의의 등 여러 면의 요소를 고려하여 2015 북경시 조선족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오는 1월 23일, 북경시 교문호텔에서 열리는 2016 북경시조선족신년하례회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