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15년 "경제성적표"가 19일 대외로 발표되었습니다. "성적표"에 따르면 국내생산총액(GDP)이 동기대비 6.9% 늘어 25년래 처음으로 7%이하의 증속을 기록했습니다. 제3산업의 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초과했으며 경제구조가 최적화되었습니다. 이밖에 중국 주민들의 인구당 가처분소득이 동기 GDP의 증속을 초과했고 인구취업이 총체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중국경제는 전체적으로 평온했으며 온건하게 발전했고 그 속에서 보다 좋은 발전추세를 보였습니다.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2015년 중국 국내생산총액(GDP)이 6.9% 늘어 2014년의 7.3% 증속보다 0.4포인트 줄었으며 전국 주민인구당 가처분소득이 2만 1966원으로 그 전해보다 8.9% 명목 성장해 동기 GDP 증속을 초과했습니다. 또한 인구취업이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년말 전국 취업인구가 7만 7451명, 도시와 농촌 취업인구는 4만 410명이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진봉영(陳鳳英) 전문가는 6.9%의 증속은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음향1

"2015년 국내외 경제환경이 아주 복잡하고 경제성장이 미끄럼질하고 특히 국제무역성장이 세계경제성장보다 낮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6.9%의 성장율을 실현한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경제의 전환과 뉴노멀의 출현을 보아낼 수 있습니다."

2015년 중국의 경제구조와 산업구조가 계속 최적화되고 지난해 제3산업 증가치가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5%로 그 전해보다 2.4포인트 제고되었으며 제2산업보다 10.0포인트 높습니다. 수요구조가 한층 최적화되었고 국내생산총액 성장에 대한 2015년 전년 최종 소비수출의 기여율이 66.4%로 그 전해보다 15.4포인트 제고되었습니다.

조석군(趙錫軍) 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교수는 중국의 새로운 정책의 실시와 보급으로 경제와 산업구조면의 개선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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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출시한 개혁적 조치, 이를테면 세수면에서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하는 개혁이 역할을 발휘하고 문턱을 낮췄으며 특히는 혁신창업을 고무했습니다. 새로운 자유무역구 등 새 정책의 시행과 보급은 비교적 합리한 구조면의 개선을 실현하도록 했습니다."

2015년 중국의 수출입이 동기대비 모두 일부 하락했으며 전년 수출입 총액이 그 전해보다 7.0% 하락한 24조 5849억원을 실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세계경제연구소 진봉영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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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 최대 쌍방향 무역수출국으로서 세계무역이 저조한 상황에서 우리의 수출시장 역시 원할하지 못합니다. 이는 가장 큰 외부환경이고 다른 하나는 가격적요인인데 대종상품가격이 최근 몇년래 줄곧 하락했습니다."

진봉영 전문가는 수출입의 하락은 중국경제구조전환과 연관된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역사적 구조전환기에 처해있지만 지난해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중국경제의 기여율은 여전히 25%이상이었습니다. 올해 국민경제운행상황에 대해 국가통계국 왕보안(王保安) 국장은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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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가 여전히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 공급측 구조성개혁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업종은 가능하게 계속 하행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신흥산업, 새로운 업무경영방식, 새로운 상업모식이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본다면 2016년 중국경제가 여전히 평온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