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경제 년도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국민생산총액이 인민폐 67조 6700억원에 달해 불변가격으로 계산할때 그 전해보다 6.9% 성장했으며 증가속도가 지난해에 비해 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경제성장속도가 기본상 지난해 초 정부가 정한 "7%정도"의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6.9%의 경제증속은 중국경제의 어떤 운행상황을 반영할까요?

2015년 중국경제성장속도가 6.9%로 25년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요경원(姚景源)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중국경제는 장기간 경제성장율을 지나치게 주목하는 "속도집념"에서 벗어나 성장방식의 전환과 구조조정에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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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속도에 대한 집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6.9%를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방식전환과 구조조정을 관심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2015년 3차산업이 전반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초과해 50.5%를 기록했고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율이 66%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경제의 평온한 운행에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2015년 세계신흥경제체들이 계속 불안정을 이어가고 국제무역이 하락했으며 금융리스크가 늘어나는 등 불리한 요인들이 중국경제성장에 준엄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밖에 세계경제가 여전히 금융위기후의 심도있는 조정단계에 처해있으며 저성장, 불균형, 폭넓은 진동, 여러가지 리스크 등 불리한 요인들이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경원 연구원은 이러한 세계적 영향속에서도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은 독보적인 25%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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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의 증폭은 세계경제에서 아주 빠른 속도입니다. 지난해 각 나라가 발표한 예측수치를 보면 미국이 2.5%, 유럽연합 1.5%, 일본 0.6% 그리고 브릭스나라인 브라질과 러시아는 -4%입니다. 인도가 7%를 초과했지만 인도의 총량이 우리보다 크지 않습니다. 지난 1년간 세계경제의 전반성장이 2.4%정도입니다. 중국경제가 6.9%라는 성장속도를 유지해도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25%정도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성적을 거둘수 있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2015년 전반 사회 고정자산투자가 동기대비 증속이 10%로 하락해 1999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석군(趙錫軍) 중국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교수는 이렇게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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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자도 일부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적 의미의 대규모 프로젝트보다 경제구조조정과 경제발전의 질 향상,민생의 개선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 중점도 부단히 변화하고 있는데 보다 질 좋고 수준 높으며 높은 기준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자분야의 조정과 동시에 소비 역시 경제성장의 "안정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봉영(陳鳳英)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세계경제연구소 전문가는 소비가 국민경제성장의 제일 큰 엔진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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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뚜렷이 늘어 10.7%의 성장을 이룩했는데 주로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가 올라갔습니다.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율이 66.4%에 달해 소비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제일 큰 엔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