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제46차 연례회의가 23일 다보스에서 끝났습니다. 세계적 경제포럼인만큼 회의기간 경제 관련 화제가 전반 회의에 관통되었습니다. 하여 다보스 포럼은 세계경제의 풍향계로 불리고 있습니다. 녜, 그럼 오늘은 2016년 세계경제에 대한 이번 포럼의 분석과 예측, 올해 중국경제에 대한 각측의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300여회에 달하는 여러가지 테마의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3일 오전에 진행한 '2016 세계경제전망' 토론회는 해마다 개최하는 다보스 연례회의의 고정프로그램이며 또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중요한 회의이기도 합니다.

올해 회의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비롯해 영국 재무장관, 인도 재무장관, 일본중앙은행 총재, 크레딧 스위스 수석집행관 등이 참가했습니다. 회의는 역시 중량급 인물인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의 부편집장이며 수석경제평론가인 마틴 울프가 주재했습니다.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2016년 세계경제를 '약간의 낙관론이 있지만 상당한 위험도 존재한다'는 한마디로 함축했습니다.

(음향 1 라가르드 총재의 말)

"2016년의 세계경제성장은 하방압력에 직면하게 되며 4가지 위험적 요소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경제는 3.1% 성장했으며 올해는 3.4%, 2017년에는 3.6%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경제의 가치를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가 지적한 세계경제가 직면한 4가지 위험요소의 하나가 바로 중국경제의 전환입니다.

하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중앙은행 총재는 2016년 세계경제에 더욱 많이는 낙관을 표했습니다. 그는 올해 들어와 자본시장에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중국경제의 발전이 완만하며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2016년 세계경제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 2 하루히코의 말)

"우선 중국경제가 급속하게 하락하거나 또는 경착륙할 위험이 없습니다. 우리는 중국경제가 사실 투자생산 위주의 경제체로부터 소비와 봉사업 위주의 경제체로 변화하는 자아변혁 과정에 처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티잔 티엄 크레딧 스위스 수석집행관 역시 시장의 차원에서 세계경제 및 중국경제에 대해 분석하면서 시장이 다소 과민 반응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한때 중국경제에 대해 우려하면서 중국경제 발전이 완만하고 경착륙할 수 있어 나아가 대종상품과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세계경제 침체를 초래할 것을 우려했지만 사실 이는 시장의 과민 반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의 얘깁니다.

(음향 3 티잔 티엄의 말)

"많은 사람들은 성장이 완만해짐에 따라 중국의 수요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저는 이 설법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아주 좋은 사례를 들겠습니다. 2015년 원유시장 수요량이 계속 증가해 매일 120만배럴에 달했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은 중국의 수요에서 왔습니다. 중국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경제에 유익합니다."

티잔 티엄 수석집행관은 또 유가의 파동은 주로 공급과 수요의 관계로 유발된 것이라며 하지만 유가의 하락은 전 세계 50억에 달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민폐가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통화 바스켓에 편입된 것과 관련해 금융전문가들은 중국의 통화정책은 중국의 국정에 맞는다고 인정했습니다. 인민폐가 '통화 바스켓"에 편입되고 세계체제의 일부분으로 된것은 중국에 유익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금융전문가들은 하지만 중국은 응당 인민폐의 하락을 방지하고 국제기준에 적응하는 면에서 균형을 찾는데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의 경제정세와 관련해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경제는 이미 호전되기 시작했으며 1.5%의 성장을 실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유럽의 경제와 관련해 두 가지 문제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는 영국의 '유럽탈퇴'로서 영국과 유럽이 협의를 달성하기를 바란다며 라가르드 총재는 이는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번째로 라가리드 총재는 난민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만일 유럽이 난민 수용을 조직적으로 잘 통합한다면 경제의 성장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은 유럽연합의 제2 대국이며 유럽경제는 유럽에서 하나의 작은 하이라이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영국이 '유럽탈퇴'와 관련된 전민 표결을 진행한다해도 이는 국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지 오스븐 장관은 유로존과 다른 지역이 더욱 좋은 협력관계를 맺을 것을 희망했습니다.

금융전문가들은 2016년에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는 전반적으로 비교적 좋은 성장을 유지할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 외 지연 정치측면에서 이민위기와 미국대선, 각지 우익세력의 증가, 미국, 유럽, 러시아의 중동에서의 다툼이 2016년 세계경제의 새로운 도전으로 될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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