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27일 "중국의 핵 응급대응"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핵 영역과 관련한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 "중국의 핵 응급대응"은 중국에서 핵 영역과 관련하여 발표한 첫 백서로 전반 내용이 약 1만 2천자에 달합니다. 백서는 원자력의 발전과 핵 응급대응의 기본 정세, 핵 응급 방침과 정책, 핵 응급대응 "계획과 체제, 메커니즘, 법제"의 구축, 핵 응급대응 능력의 구축과 유지, 핵 사고의 응급대응 처치의 주요한 조치, 핵 응급대응 연습과 훈련, 공중과의 소통, 핵 응급대응 과학기술의 혁신, 핵 응급대응 국제협력과 교류 등 측면에서 중국이 핵 응급대응 영역에서 취한 주요한 조치, 중요한 진전을 전면적으로 집중, 소개했습니다.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 국장인 허달철( 許達哲) 국가 핵사고 응급협조위원회 부주임 위원은 지난 세기 80년대 초부터 원전이 발전한후 중국정부는 응급대응 작업의 국가정책을 계속 건전히 하고 완벽히 했으며 핵 응급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핵 응급대응 조치를 개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는, 핵 응급대응 예비안 체계입니다. 새로운 버전의 '국가 핵 응급대응 예비안'을 발표하고 각급과 각 부분, 각 단위의 예비안을 계속 보완하여 상호 일괄 접목된 전국 핵 응급대응 예비안 체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법규제도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지난해부터 '국가안전법'을 반포하고 '원자력법', '핵 안전법'의 입법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휘체계를 조직해야 합니다. 국가와 성(구, 시)의 핵 시설 운영 단위의 3급 핵 응급대응사업 체계를 조직해야 합니다. 또 기술지지의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B유형 핵 응급대응 전문기술지지센터와 관련 훈련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구원처리의 체계입니다. 지금 320명으로 구성된 중국 핵사고 응급대응 구원팀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허달철 부주임 위원은 또한 현재 중국에는 약 1,300명의 전문 핵사고 구원대가 25개 있으며 이 기초상에서 구축한 국가 핵 응급대응 구원대는 주요하게 복잡한 조건하에서 특대 핵사고의 돌격적인 위험구조와 긴급처리 과업을 짊어지게 되며 또한 국제 핵응급대응 구원행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슴니다.

"적극적인 겸용과 자원 통합, 전문적인 조합, 군대와 민간 융합의 구상에 따라 원자력 사업안전의 높은 효율의 발전과 서로 적응하는 국가 핵 응급대응 능력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1991년에 국가 핵 응급대응 협조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지난 여러 해 동안 점차 각종 훈련센터와 기술지지 기구를 세웠습니다. 조직하려고 하는 국가팀은 발생할수 있는 상황에 대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제구원작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국 대륙에서 운행되는 원전설비는 30대이며 설비용량은 2,831만킬로와트에 달합니다. 건설중인 원전 설비는 24대이며 설비용량은 2,672만킬로와트에 달합니다.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원전설비는 세계 랭킹 제4위이며 건설중인 원전설비는 세계 랭킹 제1위입니다.

허달철 부주임 위원은 원전의 평화적 이용은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하면서 백서 '중국의 핵 응급대응'은 핵 응급대응 작업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 응급대응은 무엇보다 먼저 일단 핵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일반 민중의 안전을 보증하겠는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핵 안전에는 여러 개의 방어선이 있어야 합니다. 핵 응급대응은 최종 방어선입니다. 우리에게 현재 제일 중요한 작업은 바로 원전건설의 본질인 안전도를 향상하고 혁신의 개념을 사용하며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기준을 사용하고 선진적이며 성숙된 기술과 설비로 사고발생을 막는 것입니다."

2014년 3월, 습근평 국가 주석은 헤이그 핵안전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이성적이고 협조적이며 병진적인 것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핵 안전관을 제기했으며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2년동안 중국은 '일대일로'와 원전의 '수출' 전략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 핵안전 응급대응 체계에 융합되고 있습니다.

허달철 부주임 위원은 중국은 혁신, 협조, 녹색, 발전 개념의 공유를 견지하며 각국과 함께 공평, 개방, 협력, 상생, 공유의 국제 핵안전 응급대응 체계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